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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가난해서 죽고 싶습니다...

잘있어 |2020.03.14 20:45
조회 502 |추천 3
인녕하세요. 답답한 마음에 항상 눈팅만 하다가 글을 써봅니다.저는 22살 대학생입니다.저희집은 제목 그대로입니다. 부모님은 이혼을 하셨고, 아버지께서는 어머니한테 양육비도 일절 지원을 안해주시고,연락도 안하고 삽니다. 저희 어머니는 일을 하시다가 나이도 많으시고 다리를 다치셔서 수술을 하셨는데, 회사를 그만 두셔야 할거 같아 지금까지 5개월째 어머니 퇴직금으로 생활을 어렵게 지켜 나가고 있습니다. 어머니는 다시 일을 하실 상황이 안되시구요.. 그래서 제가 대학교를 자퇴하고 사회 생활을 할려고 했으나..어머니께서는 자기눈에 흙이 들어가기전까지 그렇겐 안된다고 극구반대를 하십니다......전 저희집 가난이 미치도록 너무 싫습니다. 어머니가 연세가 많으신데 아직 전세집도 아닌 월세집이라는게 마음이 찢어집니다 다른분들 보면 저희 어머니 또래는 다 집을 갖고 계시더라구요 ..어머니 앞에선 티를 안내지만 저 지금 너무 힘듭니다.....죽고싶단 생각밖에 안들어요 코로나 때문에 알바도 짤렸구요 ..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모르겠습니다.진짜 문제점은 여기서부터인데요..제가 사랑니가 난거 같아 치과를 방문 했습니다 그런데 엑스레이를 찍었는데 사랑니가 문제 아니라고 하더라고요이빨이 충치가 많다는겁니다.. 전에 어머니가 일을 하셔서 돈이 있으실때 이빨을 해주셨는데 .. 지금은 수입이 없으셔서 말을 하기 힘듭니다.. 전 충치가 생겼다는 말을 듣자마자 비용을 여쭤봤는데 거의 400은든다고 하더라구요 .... 그 말을 듣자마자 머리가 삥 하고 눈물이 쏟아 나올거 같았습니다. 눈물을 꾹꾹 참고 어렵게 수납 하고 나오자마자 꺼이꺼이 울었습니다. 저희집에 400 나올데가 정말 하나도 없거든요정말 착하게 산다고 살았는데 저한테 왜 이런 시련이 일어나는걸까요 양치를 안했던 지난날 저에게 화가 너무 치밀어 올랐습니다. 아직 갚아야 할 학자금도 너무 많은데 400이라뇨 .........정말 가난한게 들키고 싶지 않아 꾸역꾸역 남들보다 열심히 살아온다고 살아왔는데400 때문에 하늘이 무너지는거 같았고 죽고 싶었습니다.  어머니한테 말씀 드릴 자신도 없구요 .. 400 때문에 죽고 싶습니다 오늘 치과 다녀온 뒤로 하루종일 울었네요 ....마음이 너무 답답하고 힘든데 다른곳엔 이야기 할 곳이 없어 여기에라도 제마음을 이야기 해봅니다....욕은 심가 해주세요 ....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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