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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한 회사 재입사 고민

THDekslh |2020.03.16 12:52
조회 74,301 |추천 38
댓글이 생각보다 많이 달려서 어떻게 결정되었는지는 알려드리려고 추가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전 회사에 재입사는 하지 않겠다고 의견 전달한 상태이구요

이전 회사는 더이상 배울게 없고, 이 나이에 관리자 역할을 하는것은 길게봤을때 좋지 않을 것 같아서 현재 회사를 다니며 다시 이직을 준비하려고 합니다.

개발이라고 표현 했지만 SI가 아닌 전산팀에서 erp 개발을 했었고, 다른 회사의 전산팀으로 이직했으나 현재 전산팀은 개발을 외주주고 관리하는 역할만 해서 관리직을 맡게 된겁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의견 도움 많이 됐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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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9살 경력이 만 3년 좀 넘은 직장인 여자입니다.

첫 회사를 3년3개월간 다닌 후, 현재 회사로 이직을 했는데 이직 후 3개월정도 됐을때 이전 회사에서 다시 재입사 제의가 들어왔습니다.

이전 회사를 나온 가장 큰 이유는 연봉 때문이었고, 회사를 이직하며 계약연봉을 500넘게 올렸으나 거주지를 본가에서 직장근처로 옮기며 월세가 한달에 50이상씩 나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음 이직을 위해 투자한다는 마음으로 옮겼지만, 칼퇴였던 이전 회사에 비해 업무를 30분~2시간씩 더 하고, 업무스트레스가 높아 해당 제안에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전회사는 워라밸이 매우 좋고 사람도 좋고, 업무스트레스도 별로 없습니다. 인사팀에서 연봉도 현재랑 맞춰서 준다고 합니다. 그러나 더이상 배울것이 없으며, 재입사 했을때의 인사상 불이익, 재입사 후 다른곳으로 이직이 쉽지 않을 것도 걱정되는건 사실입니다.(경력관리가 엉망이 됐기 때문에)
또, 지금 회사보다 불안정하기도 합니다.

지금 회사는 매일 정상 퇴근보다 일을 더 하긴 하지만 더 안정적인 회사입니다. 하지만 사람과 업무 스트레스가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은 이전에는 시스템 개발 일을 했지만, 지금은 개발자를 관리하는 일을 합니다.

바뀐 업무에 배울게 많고 바쁜 시기여서 이런 고민을 하는 것도 있지만, 매사에 남탓만 하는 팀장과 항상 날이 서있는 타 부서 사람들 때문에 더 적응이 힘든것 같습니다.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싶어 적어봤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8
반대수15
베플ㅇㅇ|2020.03.17 09:10
떠나간 사람 다시 만나면 같은 이유로 헤어지듯 회사도 같다고 본다.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아.
베플ㅇㅇ|2020.03.17 09:41
전 회사 다니셨을때, 사람들 때문에, 혹은 일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셨나요?? 업무적인거나 급여나 이런 부분은 어느정도 마춰 줄 의향이 있으니 다시 부르는걸꺼에요. 업무적인건 본인이 충분히 생각을 하셔야겠지만, 저도 이직을 몇번 해봤는데.. 일이 아무리 힘들어도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으면 전 일 힘든거 솔직히 괜찮았거든요? 근데 같이 일하는 사람들때문에 힘들면.. 일이 쉬워도 힘들더라구요. 이게 심적으로 스트레스가 엄청 심해요.. 이 부분도 잘 생각해보세요. 즐겁게 1년일했던 회사, 생존력으로 3년일했던 회사. 1년 일했던곳에서는 그만둘때 엄청 울고 그 후에도 자주 그리워하곤했는데, 3년 일했던 곳에서는 뒤도 안돌아보고 퇴사. 미련1도 안남더라구요..
베플그다지|2020.03.17 14:51
들어가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원칙이 하나 있는데 나온회사 다시 안들어가는 것입니다. 나갈때 좋든 싫든 상처받은 사람도 있을것이고 나가고서 나에 대한 뒷담화 했을꺼 뻔한데다 껄끄럽기만 해요. 한번 떠나가는 인연인데 좋은 인연이라면 다시 맺어지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불편하기만 해요. 결국 환경보고 들어가더라도 사람때문에 또 나오게 되어있습니다. 저라면 안가겠지만 쓰니가 가고싶다면 가세요. 선택은 본인이 하는거니까. 하지만 선택할때 후회도 할 것은 다짐하고 각오해야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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