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진지하게 조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실 이과에서 큰 흥미를 못느껴서 원서를 담임샘이 작성해주셨습니다. (정말 왜 이러고 살았는지.. 한심한거 저도 압니다 ㅠ)
쓰면서도 상황이 너무 한심해서 부끄럽네요
흥미랑 적성이 문과라는건
제가 빡센 여고에 다녔음에도 국어 영어 사탐 과목은 무조건 1등급을 맞았었고 공부하면서도 즐거웠습니다. 그에 비해 과탐과 수학은 똑같이 공부를 해도 성적이 나오지 않았고, 원래도 흥미가 없었는데 자존감까지 뚝뚝 떨어지더군요..ㅠㅠ 그래서 저는 문과 인간 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
이과생으로 졸업해서 평생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 이 분야로 먹고 살 생각을 하니 저도 너무 막막해서 전과를 하겠다고 마음먹었는데, 댓글을 보며 흉흉한 문과생의 현실을 보니 세상이 호락호락 하지 않음을 다시 느꼈네요..
일단 한학기는 다니기로 마음먹었습니다. ㅠ
당면한 현실을 더 이상 회피할 수는 없을 거 같아요ㅠㅠ 전공 수업 들으러 저는 갑니다. 끌끌
한 학기가 끝나면 답이 나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