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들은 조카바보라는데 저는 애기를 안좋아해요 그래도 조카는 다르다는데 모르는 연고 없는 애기보다는 조카가 조금은 더 낫죠
그래도 유별나게 귀엽다거나 귀여워 죽겠고 보고싶고 이러지 않아요.
그냥 내 친 자매가 낳은 아이. 조카. 이정도?
그런데 가족들 만나면 저보고 조카를 귀여워해줄것을 강요해요.
조카 귀엽지않냐 너는 하나뿐인 조카인데 왜 별로 안놀아주고 집에 가려고하냐
오랜만에 봤는데 좀 놀아줘라. 등등
조카가 저보고 게속 놀아줘 놀아줘를 100번은
하는것 같아요. 그럼 다른 가족들은? 자기들끼리
수다떱니다..
애가 게속 놀아달라하면 짜증나요.
부모는 어디가고 내가 왜?
보고 싶지도 않은 애기 사진이며 동영상이며
하루에도 열댓번은 더 보내고 읽으면 저는 늘 답이 없구요.
그러면 ㅇㅇ이 이모는 살았나 죽었나 왜 말이없어~
라고 하면 그냥 ㅎㅎ 귀엽네 라고 반응해줍니다
근데 ? 별로 안귀엽고 제대로 사진이나 영상
보지도 않아요..궁금하지도 않고 애기 어떻게
키우는지 관심도 없어요.
너 애 낳으면 안그럴것 같냐 하고 하는데
저는 애 안낳을 생각이고 비혼주의자에요..
암튼 가족들은 저한테 애기랑 같이 놀아주는 예쁜
그림을 보며 본인들 흐뭇해하고 싶은가봐요
저보고 놀아줘라 장난감 사줘라 어린이집 너가 데리고 와바라. 애기 좀 더 크면 너네집 자주 놀러갈거라는 끔찍한 말도 했네요..
암튼 ㅠㅠ 제가 정이없는거에요?
다른 분들 조카가 진짜 막 사랑스럽고 귀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