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인진 모르겠다.
이별 후 같이 놀이공원 한번 못간게 한이 됐는지,
꿈속에서도 헤어진 후였던 우리는 왜인진 모르겠지만 롯데월드에 서있었다
꿈이어서 그런건지 내가 기억을 못하는건지
뭘 타고 어떻게 놀았는지는 흐릿하다.
기억 나는건 달콤한 무언가를 함께 먹고, 이별의 아픔을 잊을만큼,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그 다음 장면은 버스였다.
집으로 돌아가는, 어두운 큰 버스.
내 어깨에 기대어 자고있던 네 모습이 슬프도록 예뻐서, 창밖을 바라보고 돌아오는 내내 울었다
네 집앞에서, 무릎을 꿇고 돌아와달라 빌었다
안쓰러워 하는것 같기도 하고, 슬퍼하는 것 같기도한 표정으로 무릎을 굽히고 앉아서 나를 안아주던 장면이 마지막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