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말에 지쳐요
모르겠어요
|2020.04.01 01:20
조회 72,086 |추천 361
3살아이와 6살 아이를 두고 있는 결혼10년차
평범한 전업 애기엄마 입니다
일하며(자영업) 첫아이 키워냈고
둘째를 갖게 되면서 일도 정리하고
육아에 힘쓰기로 남편과 합의
1년 전부터 주말부부가 되었지만
혼자 잘 버텨냈고
둘째가 어린이집을 가는 순간부터
이제 힘든날 지나가는구나 했는데
아이들의 말에 지칩니다...
코로나 때문에 두달이나 하루종일 같이 있어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잠드는 순간 까지도 말을 하는 두 아이
잠꼬대 조차 종알종알
지쳐요
처음부터 이런건 아니였는데
깨어 있는 순간 1분도 쉬지 않고 말을 해요
자기들끼리 하는것도 있고,
제가 대답하고 공감해야만 끝나는 말들을 계속 해요
책에서는 응대해주고 공감해주라 써있지만
이게 처음에는 그랬구나 속상했구나 하며
공감해주고 안아주고 달래주고 얘기해주고 노력했는데
이제는 엄마 소리만 들어도 심장이 쿵쾅대고
머리가 울리고 지끈
눈물이 날 것 같아요
두통약을 달고 사는데
이게 엄마 자질이 부족한건지
다른집 아이들도 다 이러는건지...
주위 엄마들을 보면 이정도는 아닌 것 같은데
나는 왜이러나 왜 보듬어 주지 못하나
잠든 아이들을 보며 자책하게 되네요
워낙 집순이라 집에 있는게 스트레스는 아닌것 같고
갑자기 이런 증상들이 생기는게
무섭네요
제가 이상한게 맞는거겠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 베플ㅇㅇ|2020.04.0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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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선생님들은 정말 힘들겠다...
- 베플ㅇㅇ|2020.04.01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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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딸 아이의 왜요 때문에 미치겠네요 답을해줘도 계속 왜요 왜요 또 어떨땐 대화하다가 말하기 귀찮아서 계속 응응응 대답하니 말을하라네요ㅠ힘냅시다ㅠ
- 베플ㅇㅇ|2020.04.0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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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엄마들 다 그렇지 않나요? 저도 엄마 이야기를 하루에 한 500번은 듣는거 같아요ㅜ 하루종일 애들이랑 붙어잇다보니 피곤해서 잇몸이 막 부어요ㅠ 긴급보육 보낼까 싶다가도 아니다 싶어서 다시 생각 고쳐 먹는데 너무 힘든건 맞는거 같아요ㅜ 나가지를 못하니까 애즐 체력이 안빠지고 그러니 하루종일 조잘조잘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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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ㅇㅇ|2020.04.03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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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인데 안 힘들수는 있겠냐만은 그래도 본인이 원해서 낳은 애들이니 참고 견뎌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