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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하는 남친, 어떻게 해야 하나요

|2020.04.04 12:55
조회 4,111 |추천 2
꼭 조언부탁드려요.
7년 이상 만난 남자친구가 있어요. 결혼 할 나이가 되어가다보니 이 사람과의 만남을 진지하게 생각해보게 되는데요. 만날때부터 시간개념이 달라 서로 다툰 적이 많습니다.

대학교 내내 같이 수업들을때도 여유없이 출석체크할 때 들어온다거나 늦게 와 지각한 적이 많아요. 정말 중요한 시험(직업 관련)을 칠 때도 여유있게 도착하는 게 아니라 아슬아슬 몇 분 전에 도착했더라고요. 저는 이런 모습들이 불안하고 답답해 불만을 많이 토로했고 남자친구와 다투기도 했어요.

물론 데이트 할 때도 사전 연락없이 몇 분 늦어 종종 다퉜었는데...이젠 늦을 것 같으면 사전에 연락해주고는 있어요.

대학 졸업후엔 직장이 다르다보니 직장에서 지각하는지 알 길이 없었는데요. 전 출근시간 10분 전엔 자리에 도착해서 정리하고 준비해야 한다 생각해요. 정해진 출근시간이 있지만 딱 맞춰오는 건 교통상황에 따라 늦을 수도 있는거고 위험부담 크다 생각해요. (남자친구 출근하는 데 걸리는 시간이 교통상황 따라 차이가 큽니다.)남자친구 직업이 아이들과 관련된 일이라 더욱 여유있게 도착하는 게 맞다 생각해요. 아이들이 먼저 와있거든요. 정말 어쩔 수 없는 사고나 길막힘 등 누구든 이해할 수 있는 일로 인한 지각을 제외하곤 여유있게 와야한다 생갃내요.


근데 남자친구와 얘기하다보니 본인은 지각은 안한다. 30분까지 출근시간이면 5-10분 전 도착하려 노력한다. 하지만 차가 막히면 주차장에 30분에 도착할 때도 자주 있대요. 그럼 자리에 도착했을땐 출근시간 넘겨요. 근데 그런 일이 자주 있다면 지각할 일 없도록 일찍 오는게 맞지 않나요? 앞으로 안 그랬으면 좋겠다하니 자기는 이게 맞다 생각하고 고칠 생각 없답니다. 제 생각을 강요하지 마래요. 제가 너무 꽉 막힌 건가요...?


전 학생시절부터 직장다니는 지금까지 한 번도 지각해본 적 없었고 시간 지키는 게 그 사람의 신뢰와 믿음을 쌓는 기본이라 생각합니다. 근데 오래전부터 봐온 남자친구 모습이 전 답답하고 이해 가지 않고 책임감 없게 느껴져요. 전 결혼하고도 지각하는 모습 보고싶지 않아요. 한심하게 느껴질 것 같아요. 제가 제 틀에 갇혀서 잘못 생각하고 있는건지.. 조언 부탁드릴게요.
추천수2
반대수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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