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객관적으로 봤을때 제가 시누이짓 한다고 보이는건지 알려주세요
일단 저는 나이차이가 9살 나는 오빠가 있고
새언니는 오빠랑 동갑이예요
둘다 서른 일곱입니다.
근데 이번에 애기를 낳았는데
저는 솔직히 오빠랑 언니 둘 다 교육쪽 관련된 일을해서
애를 진짜 잘 키울줄 알았어요
근데 막 금이야 옥이야 키우는 그런 느낌..?
얼마전에 할아버지 제사가 있었어요
근데 저희 제사음식은 엄마가 다 하시거든요
남의 손타는 거 별로 안 좋아하시고
본인 주방에 누구 들어오는거 싫어해서
보통 아버지가 밤이랑 과일정도 깎으시고
저는 옆에서 잔심부름하다가 간보고 나르고 상 차리고 끝나면 설거지 하는정도예요
새언니한테 뭐 시킨것도 별로 없어요
저희 엄마 그렇게 유별나게 뭐 시집살이 시키는 사람도 아니고
새언니한테 싫은소리 한번 한적 없어요
대신 살갑게 막 챙기는것보다는 너희가 알아서 잘 살아라 하고
자주 연락도 안하셔요
그래서 아침에 저랑 엄마는 7시에 일어나서 제사준비하고
9시에 맞춰서 오라고 그랬는데
출발한다고 카톡 보내고는 9시가 넘었는데 안오는거예요
그래서 오빠한테 전화했더니 주차장이래요;;
그래서 거기서 뭐하냐그랬더니
지금 애 잠들었는데 지금 깨우면 짜증내고 우니까
좀 재우다 올라가겠다는거예요..
그래서 전 이해가 안가서
아니 뭐 올라와서 애 냅두고 상을 차리랬나 일을하랬나
새언니는 안방가서 애 봐주고
우린 제사지내면 되는거 아니냐
그랬더니
그래도 결혼하고 첫 제사인데 뭐 새언니도
애 재우고 같이 참여해야지 뭐 어쩌구 그러길래
누가 뭐 애보고 있다고 뭐라고 할것도 아닌데
그래서 언제까지 그러고 있을건데
그랬더니 일찍 일어나서 그런거니까 쫌만 재우고나면
애가 정신 들테니까 안고 제사 지내면 된대요..
그래서 향 피우고 하면 애 눈 맵고 그러면 더 울텐데
그냥 올라와서 안에서 애 보면 되지
음식 다 차려놓고 우리 다 기다린다 그랬는데도
기어코 밑에서 안 올라오더니
결국 10시 넘어서 올라왔어요
그리고 결국 애는 더 재웠거나 말거나 울어재껴서
안고 계속 방에 들어갔다 나왔다 하면서
더 정신없게하고..
그래서 엄마가 애는 좀 더 크고 데리고 다니는게 좋겠다
신경쓰느라 새아가 더 불편하겠어
그랬더니
결혼하고 따로 다니라고 하는것도 이상하다고
어쩌구 저쩌구 오빠가 그러길래
제가 옆에서 오빠한테
그냥 어차피 애 울거였는데 그냥 올라오지
엄마아빠랑 나랑 한시간 넘게 탕국만 세번 다시 데우고
전 다시 데우고 이게 뭐야...
그랬더니
저더러 또 나이도 어린게 못된거만 배워가지고 시짜질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제가 시짜질 한게 맞아요??
문제된다고 하시면 납득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