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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케가 엊그제 아기를 낳았는데 엄마 환갑을 어떻게?

|2020.04.13 10:25
조회 83,855 |추천 12

얼마전 남동생이 아가를 낳았어요~

그런데 일주일 뒤에 엄마 환갑이셔서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딥니다.

 

올케가 만삭일 때 코로나 때문에 저희 집에 아예 못 왔었어요.

둘이서는 알콩달콩 나들이도 하는 것 같은데, 코 앞인 시댁은 못 오는 것 같아

엄마가 혼잣말로 보고싶다고 몇 번 하시는 걸 들었거든요.

 

그때마다 못 오는게 당연한거라고 엄마를 다독였었는데

이제 다음주면 엄마 환갑생신이에요.  

 

엄마가 코로나로 인해 엄마 형제들도 못 불러서 헛헛해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집에서 엄마 생신상 음식 해 드리고

식사는 저, 엄마, 아빠 이렇게 셋이서만 하는걸로 엄마랑 얘기 하는 중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신생아 있는 동생네를 부르기가 좀 그래서요. 대신 용돈을 좀 많이 드리려고요.

 

그런데 남동생이 엄마 환갑 생신 당일에

올케가 조리원에서 퇴소하니 그때 집으로 놀러오라는 겁니다.

음식 준비는 자기가 하겠다구요~

 

제가 만약 며느리라면 아가 낳은지 얼마 안 됐는데

시댁 식구들 다 와서 생일 잔치하는 게 몸도 마음도 불편할 것 같은데

동생은 올케랑 이미 다 협의 됐다고 하더라구요.

설겆이도 남동생 본인이 다 하겠다는데...

 

저는

"내가 집에서 음식 할테니 너가 와서 점심 먹고,

정 마음 불편하면 아가도 볼겸 너희집엔 차 마시러 잠깐 들르자"

고 했었는데 동생은 그게 마음이 안 편한가봐요.

 

제가 아직 미혼이라 아가를 낳은적인 없어서요.

조리원 2주 있다가 퇴소하면 일상생활 가능한가요? ㅠㅠ

시댁 식구를 맞아도 되는 걸까요?  ㅠㅠ

 

동생이랑 티격태격 중인데

그럼 동생은 자꾸 저보고 본인 집에 와서 저보고 음식 준비를 도우면 되지 않냐고 합니다~

혹은 제가 음식을 해서 본인 집에 싸가지고 오랍니다.

 

동생은 대체 왜 이러는 걸까요...

 

 

 

추천수12
반대수494
베플|2020.04.13 10:47
애기보고싶은 맘은 이해하나. . 그집가시면 님 동생 이혼당할듯요. . 애낳는게 뚝딱하고 쉽게 되는것도 아니고 적어도 두어달은 조리잘해야 산후풍 안와요.나중에 애나 산모 잘못되면 님네 가족들 책임질수있어요? 님동생이 철없이 막 입으로만 싸지르는데 말려야지 뭔고민을해요. . 애낳아봐요. 온몸에 핏줄이 터지고 앉지도 못해 수유하면 젖몸살에 피도 나오는데. . 오로도 계속 나오지. . 씻는 것도 맘대로 안되지. 그와중에 애기는 밤낮 울지. . 그런집에 가신다구요?면역력 약한 산모와 신생아 죽일일 있어요?
베플ㅇㅇ|2020.04.13 12:19
동생이 미친ㄴ이네요.. 조리원퇴소 후 일상생활 불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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