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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부질없다는거 깨닫네요

ㅇㅇ |2020.04.18 02:11
조회 59 |추천 0

어제는 제 생일이었어요 근데 가족말고는 아무도 축하한다는 한 마디도 없더라구요 내가 베푼만큼 해줄거라고 기대는 안했어요 그래도 생일 축하한다는 말 정도는 다들 해줄 줄 알았어요 정말 아무도 안해주더라구요 남 신경써서 꼬박꼬박 챙겨준거 다 부질없다 느껴지네요 선물을 바란 게 아니라 축하한다는 한 마디만을 바란건데.. 심지어 군대에 있는 남자친구도 저랑 연락되는 딱 2시간동안 선물 고르고 있었어요 여유롭게 px도 다녀오구요 그 시간에 연락 조금 더 해줄 수 있는 거 아닌가요..선물 골라와서 디자인 어떠냐고 물어본 것들 알아보니까 다 50만원 가까이 되는 명품브랜드지갑이더라구요?너무 놀래서 난 이렇게 비싼 거 싫다 필요없다라고 했어요 명품 근처에는 가본 적도 없어서 몰라봤더니 결제할 뻔 했더라구요..십년감수 했네요 꼬박 군대에서 모아놓은 돈 100정도 될텐데 절반을 제 생일선물로 쓴다 생각하니 돌겠더라구요 그 돈 쓸 바엔 생일 축하한다는 한 마디를 해주는게 더 좋을 거 같은데 폰 내기 전까지 그 한 마디가 없더라구요..인생 진짜 부질없는 거 같아요 생일 축하한다고 해주는 친구들 있는 분들 너무 부럽네요..ㅎ좋은 친구 두셨어요 생일 축하한다 해주고 선물 챙겨준 친구에게 생일 축하한다고 꼭 얘기해주세요 선물이 아닌 그 한마디 만을 친구가 바라고 있을 수도 있거든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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