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이라 글이 엉망이더라도 이해해주세요
오늘 낮에 시모생신 점심식사를 했어요.
시가쪽 가족은 홀시모+시누1+시누2 (둘다손윗시누)이렇게있고
저희신랑과 저 아이 2명
총 7명의 식사 자리였어요.
시모는 밥자리가 있을때 마다 고깃집 고깃집 노래를부르시지만
매번 고깃집만 가기 질려서 또 애들 둘이나 케어하며.
고기굽는 우리부부는 밥도 제대로못먹기에
간단히 양식먹자 설득해서 스테이크와 파스타집을 갔습니다
애들2명은 큰애 초1 둘째 15개월인데
큰애가 그닥 스테이크와 파스타를좋아하지않아서
화덕피자 하나주문해줬고 (물론입이짧은애라 다먹지않음)
둘째는 아직어려서 집에서밥준비해갔어요.
그럼 성인 5명이지요?
메인메뉴 스테이크와 파스타 필라프 8개를 주문했어요
그이유는
시모+시누1+시누2 아주아주 비만입니다.
신랑은 운동관련된일을해서 건장한편이지 비만은아니고
저는 위가약하고 예민한성격탓에 40가까이되는 나이에도
47키로 이상 쪄본적이없습니다 (임신제외)
한마디로 저와신랑은 정량만먹고
시모와 시누들은 많이먹고 또많이먹어요
제가작은애 밥챙겨주는사이 피자가먼저 나왔는데
따뜻하게먹으라고 피자밑에 초?같은거 피워주잖아요?
큰애가 뜨거우니 식혀먹겟단 생각으로
본인 앞접시에 두조각 먼저 덜어두면서
사건은 시작되써요
시모ㅡ ㅇㅇ아 음식욕심부리면 돼지되~~~
뚱뚱해지면 남자친구도 안생겨~~
이렇게장난식?으로 말씀하셨고
큰애가 울기시작했어요
돼지되기 싫다면서요
그리고 시누
시누1ㅡ 아니 왜우는거니? 이게 울일이야?
너가 애기도아니고 울일가지고 울어야지? 뚝그쳐!
시누2ㅡ 그래 ㅇㅇ아~ 할머니가 장난친거야~
울지마 이건 울일이아니다~
이런대화가 오갔고
전 기분이 나빴어요.
하지만 평상시 생각없이 말하는 시모이고
시누들역시 공부방운영으로 애들가르키는 직업이다보니
매번 애를 혼낸다는 느낌은 받지만
오늘은 기분좋은날이니 식사자리를 망치고싶지않아
애를잘달래고 나머지 음식이나와 식사를계속 이어갔죠
그리고 아까 음식 8개주문했다고 했잖아요?
신랑은 입에안맞는다고 먹는둥 마는둥했고
저는 둘째 밥먹이느냐 정신이없어서 제대로먹지도 못하고
한젓가락씩 맛만봤는데
음식이없네요?
네 3명이서 다~~~~ 먹어치웠네요^^^
다른날같으면 입맛떨어져서 그냥 안먹고마는데
저도 오기가생겨서
제음식몫으로 파스타 하나 더주문했더니
시누1이 저보고
ㅡ 어머 올케 양 많이늘었다~~ 위가 늘어났네ㅎㅎ
이러길래
저 먹은것도없고 세분이서 다 드셔서 배고프다고
했더니
먹느냐정신없어서 제가못먹는걸 못봤대요ㅎㅎㅎ
음식다 먹기도전에 신랑은 주차문제로 먼저나가고
둘째가 걸어다니기 시작하면서 움직이고 난리도아니여서
결국 전 추가로시킨 파스타도 다 남기고
오늘 이래저래 기분많이 상하네요
식탐있는사람들하고 밥먹기 싫어요진짜
지네들은 처음부터 끝까지 음식을 끝장보면서
제가마지막에 좀 먹는데 애들 신경하나 안써주고
남보다 못한 존재인거같아서
어버이날 용돈만입금하고
둘째 초딩되기전까지 같이 식사자리는 피하려고요
모바일이라 글이 횡설수설이네요
죄송합니다
펙트정리
1 돼지 시댁식구들이 내딸 피자 두조각먹는걸로 돼지라 놀리고 혼내킴
2 많은양의음식 지들끼리 다 ㅊ 먹고
내가 더먹으려하니 태클
3 가족이란사람들이 식탐만있어가지고 나와 신랑은
애들보느냐 먹지도 못하는거 뻔히 알면서
밥먹을때마다 지네만ㅊ 먹기바쁨 배려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