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방탈죄송합니다. 이 채널에 어른분들이 많은
만큼,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을 것 같아 조심스럽
게 글을 올려 봅니다. 제목대로 저희 부모님은 너
무나 보수적이신데, 전부터 대학을 졸업한 지금까지도,
동성친구 집에서 자고 오는 것도 못하게 하시며,
친구를 데려와서 집에 자는 것도 안 된다고 하십니다.
대학 MT도 안 된다고 하셔서 졸업할 때까지
여행 한 번 못 가본 건 기본, 집에만 나갔다 하면
어디 갔냐고 전화가 오기도 한다던지,어디서 뭘 하며
언제 오는지 말씀드려야 합니다. ( 그러면 엄마는
그걸 또 아빠한테 전달하세요.아빠니까 딸이 뭘 하는지 알아야 할 권리가 있다는 이유로요.) 친구와 놀다 온다
고 하면 이름이 뭐야,어디서 만났어, 뭐하는 애야
라고 물어보시고요. 타 지역에서 친구랑 놀다 오는
것도 안 된다고 하십니다.이러다가 취업하면
사회생활의 일환으로 회식하는 도중에도 늦게
온다고 전화를 하신다던지,직장사람들하고도 친
해져야 한다고 말씀드려도 평생 보수적인 입장으로
서 4-50년을 살아온 만큼 바뀌지 않으실 것
같습니다. 정말 제 소원이 친구들과 파자마 파티
한 번 해보는 것인데, 부모님을 설득할 만한 방법
이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