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양 남성성 : 전형적 마초이즘. 외부위협으로부터 재산과 가정을 지켜야 하는 "전사"남성성. 여성은 보호해야 할 존재
- 한국 남성성: 끝없는 공부를 통해 많은 학식을 얻은 남자. 급제나 출세를 통한 높은사회적 지위, 잘난 가문의 입지를 가진 남성. 한국에서 여성은 보호의 대상이라기 보다 남성 옆에서 대의를 위해 조력하는 위치였음.
여성은 남편이 입지 강화를 하는 동안 아내가 생계를 책임지는 경우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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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대화 시작 > 외부에서 "전사 남성상" 수입.
식솔 책임지지 못하면 남자가 아니다. 남자는 강해야 한다. 남자라면 여자를 지켜야 한다 등등의 개념이 수입됨.
>>>"선비" 남성상과 "전사" 남성상의 충돌이 일어나기 시작.
2. 식민지 시작으로 비극 시작.
과거의 낡은 선비 남성상을 버리도 싶은데 전사 남성상을 고수할 환경도 아님.
이도 저도 아닌 상황에서 남자, 여자, 자식 모두 생계전선에 뛰어듦.
여기서 능력없는 한국남성들의 '글쓰는 남편, 무력한 지식인, 가정으로부터의 도피와 바람' 수많은 문학에 회자되고 현상.
> 당대 남성의 무력감. 자신을 """약자"""라고 칭하기 시작.
이 화풀이는 가정내로 향하고 고스란히 처자식이 다시 폭력의 희생자가 됨. 여혐이 한층 거세짐.
3. 광복으로 6.25 전쟁 발발.
전쟁은 "전사"남성상이 극도로 강조되는 환경임.
하지만 남성은 가정을 수호할 일이 없음. 왜냐? "내전"이기 때문.
다른 나라는 전쟁을 남성상을 극대화하는 도구로 이용했지만 한국 남성들은 그럴수조차 없음.
내전이기 때문에 나라에 상처만 남기고 자랑스럽게 승리하지도 못함.
>>이러한 무력감을 극복하기 위해, "전사" 남성상을 고취하기 위한 대상으로 여성과 아동을 택함.
여성의 시민 지위를 한층 더 격하하는 것임. 문화 제도적으로 압박하고 차별을 함. 여성이 이등 시민으로 받는 모욕 취급을 보며 자신의 남성성을 상대적 격차로 충족시킴.
굳이 남성이 능력을 발휘해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지 않아도 보호자로서의 위치를 지킬수 있게 된거임.
4. 경제 개발 시작
"전사"남성상이 다시 한번 불붙게 되는 계기. 서구의 남성주의 신화를 한국에 적극적 도입. 남성들은 다시 한번 능력있는 가장을 꿈꾸게 됨.
한가지 유의해야 할 점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대다수의 가정은 절대 아버지 한명만으로 꾸려나갈수 없는 환경임.
아내와 자식들이 생계전선에 뛰어들고, 여공들이 산업을 돌리기 시작함.
가장은 가정을 지키는 전사가 되기 위해 일을 하지만 실제로는 다른 가족 구성원들의 도움이 없으면 가정을 유지할수 조차 없는거임.
거기다가 밖으로 돌면서 가정을 소홀히 하니 가정 내에서의 가장의 입지마저 흔들림. 나는 가정을 지키려고 가장의 의무를 나름 수행했는데 가장의 권위가 안서네??
>>매체와 문학의 가정을 위해 한신했지만 가족들에게 버랴진 "외로운 아버지" 남성상 조명.
마치 가족들이 편하게 놀고먹게 하기 위해 인생을 저당잡히고 희생자가 된듯한 포지션임. 가정에서 아버지와 함께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한 어머니의 기여는 깨끗하게 지워짐.
5. 이렇게 70, 80년대를 지나며 여성들은 가정을 위해 희생을 감내하는 여성상을 품어야 하고, 아버지는 자신이 가정의 유일한 권력자인 상황에 만족함. 한국의 아버지를 치겨세우는 매체를 보고 이러한 기형적 가부장제 난무중인 가정에서 지란 남성들은 실제로는 존재한적 없는 "슈퍼맨 가장"을 믿게됨.
> 남성은 가정을 위해서 모든 걸 희생했고, 아버지는 혼자서 가정을 지탱했으며, 남성은 여성을 위해 대가를 지불했으니 가부장제를 휘두를수 있다는 개념이 심어짐.
☆ 이렇게 역사적으로 뿌리깊은 식민지 남성성의 정신분열이 현대까지 전가되어 옴.
가정의 의무를 져본적 없을 2030 남성들이 "역차별"을 강조 본인을 "희생자"라고 말을 하는 이유는 가정에서 물려받은 남상의 의무와 권위에 대한 환상이 있기 때문.
한국의 이런 독.특.한 가부장제 남성성은 '자신을 보호받아야 할 존재'로 인식하도록 하며,
서양 열국으로부터 대항하는 더 큰 대의와 투쟁의 바깥에 존재하는 모든 "돌봄노동"을 여성에게 모조리 전가하게 되는 기형적 문화가 탄생하고 이러한 노동을 오히려 '권한과 지위가 높은 것'으로 상정을 함. 그래서 "취집녀"라는 개념이 튀어나오는 거임.
>>>한국의 복지수준이 처참하게 낮은데도 불구하고 사회가 그럭저럭 유지되는 이유는 이러한 여성의 "돌봄 노동"이 "전통" 혹은 """성 역할""" 이라는 미명하게 "무임금"으로 여성에게 전가되어 광범위하게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
기능주의적 시각이 갖는 부정의 몰역사성, 탈정치성은 차치하더라도 "성 역할" 이라는 말은 있지만 자본주의로 나뉘는 "계급 역할" 등의 말은 없다는 점에서 "역할"이 얼마나 정치적인 담론인지 우리는 깨달아야 하는거임.
이상 한국의 남성 페미니스트들이 고찰한 한국의 특이한 페미니즘에 대한 내용이었음
결론 : 한국과 서양 선진국의 페미니즘 사상이 조금 다른 이유는 한국의 "식민지 남성성"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