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에 글 써보는 건 처음이라 조금 횡설수설 할 수도 있는데 양해 부탁해 ㅜㅜ
나한테 정말정말 어릴 적부터 본 올해로 13년지기 남사친이 있어 부모님들끼리도 많이 친하시고 같은 아파트 다른 동이라 가끔 저녁때 산책하면서 서로 고민상담 같은 것도 해 주고 부모님 제외하고 나를 제일 잘 아는 사람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친해
그런데 작년 겨울부터 그 남사친한테 여친이 생겨서 서로 필요할 때 말고는 연락 안 하다가 올해 초에 나한테 부모님께서 이성관계에 엄하셔서 더 만나는 게 맞나 하면서 연애상담을 부탁하길래 해 줬거든
그런데 그 이후에 나도 남친이 생겼고 모든 남자 관계를 다 정리했는데 그 13년지기는 내가 남친한테도 털어놓지 못하는 이야기들을 다 할 수 있는 애라서 걔 만큼은 남친도 터치 안 하겠다고 했어
그리고 얼마 전에 그 친구가 결국 여친이랑 헤어졌어 걔가 그 정도로 멘탈이 나간 게 13년만에 처음일 정도로 많이 힘들어하길래 다음 주쯤 커피나 한잔 하면서 위로해줄 겸 4개월 만에 만나려고 남친한테도 말을 했는데 남친이 정말 정색하고 화를 내는 거야
나만 이해 안 돼 ? 내가 비정상인가 ? 댓글 달아 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