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화가 안풀려서 여기서라도 풀려고 적어요
두달알바하고 잘렸는데
불편하다고 내일부터 나오지 말라고 하더군요
(알고보니 알바생 구했네요 ㅂㅅ년ㅋㅋㅋㅋ)
불편하게 된 계기는
사장이 처음에는 아메리카노 물양을 물컵의 반정도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항상 이렇게 손님들에게 나갔었는데
손님들이 물양을 너무 적다고 컴플레인 들어와서 물 많이 담아주면서 "사장님이 항상 이렇게 담으라고 하셔서 원래 정량으로 담은거에요~ 그래도 물 가득 담아드릴게요~" 라고 친절하게 손님께 설명드렸죠ㅎㅎ
(사장이 지 엄마한테 이말을 듣고 와서 물의 양을 다시 알려줌) 그러더니 "내가 이렇게 시키더라도 손님이 적다고 하면 많이 주면된다, 내가 시켰다고 하지말고 그저 싸가지없게 사장이 시켰거든요? 이렇게 말하면 안된다"(저는 손님에게 그런식으로 말한적 단 한번도 없어요) 등 그라데이션으로 분노 하더군요 게다가 물양을 눈대중으로 맞추라고 하길래 제가 "음..눈대중으로 맞추는게 생각보다 어려운것같아요" 하니까 졸라 극대노하면서 그게 뭐가 어렵냐고 졸라 화냄 어쨋든 결론은 너때문에 내가 욕먹잖아였음
게다가ㅋㅋㅋㅋ저 그때 알바한지 2주인가 3주인가ㅋㅋㅋ그랬어요 사장이랑 같이 일안하고 던져지듯 알바시작한지 이틀날부터 혼자했거든요ㅋㅋㅋㅋ지가 제대로 알려준것도 아니면서 갑자기 말바꾸는것도 너무 웃기네요ㅋㅋㅋㅋ
저는요 여지껏 카페알바하면서 물양을 눈대중으로 하라는곳 처음봤어요ㅋㅋㅋㅋㅋ아무튼 이후로는 사장한테 정감이 안가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그 이후로는 시키는일은 잘 하고 뭔가 대답이 필요하면 그냥 "네~" 라고 대답도 잘 했어요
그래도 저도 사람인지라 아무래도 그 전같이 행동을 못하겠더라고요 최대한 살갑게 대하려고 했는데 못 하겠어서 사장이 뭐라고 하든 그냥 "네~ㅎ" 그냥 최대한 잘 듣는척 했었죠
후 개빡쳐
그래서 엊그제 사장이 잠깐 앉아보래요ㅋㅋㅋ그러면서 하는 첫마디가 "너 나 불편하지?"ㅋㅋㅋㅋㅋㅋㅋㅋ
후 ㅅㅂ
사장말이 너도 모르게 날 벽치고 있었다 나도 너가 불편하다 라고 하네요ㅋㅋㅋㅋ그래서 내일부터 나오지말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네^^"라고는 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웃긴게 근로계약서에는 갑자기 그만둔다고 하면 업무손실 어쩌구 법적대응 웅앵웅할거라고 써져있었는데 지가먼저 통보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덧붙이는 말로는 코로나 때문에 운영이 힘들다고는 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ㅋㅋㅋㅋㅋㅋ
그냥 제가 싫었나보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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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알바생 두달일하고 그만둔다고 할때부터 알아봤어야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알바가 세시까지에요 근데 20분이 넘어가도 퇴근안시켜주길래 스장님..? 저 세시까진데요 저도 집에 가고싶네요ㅎㅎ라고 솔직하게 말했더니 아니 너가 뭐가 바쁘냐며...ㅎㅎㅎㅎㅎㅋㅋㅋㅋㅋ개웃겨ㅗ 그러면 20-30분 시급치던가 그때부터 성격그지같은거 알아봤어야 했는데
카페알바하면서 창고정리시키는 사람 처음봤어요 그거 하다가 손목나가서 병원비15만원 썼네요ㅂㄷ
알바생이 가만히 앉아있은걸 못봐요 아주ㅋㅋㅋㅋ비품채우고 구석구석 닦고 또 할것없으면 컵에 스티커 붙이고 나가거든요 그컵 스티커 붙이고 할거없으면 냅킨 두장씩접어서 나가는데 그거 두장씩접기 그래도 할것없으면 손잡이 이런데 소독하고 더 할거없으면 그제야 앉아있는건데 cctv로 맨날 감시하면서 어디어디좀 닦아라 어디좀 쓸어라 내가 시키지않더라도 너가 센스있게 알아서 해주면 좋겠다 너는 센스가 없다면서 가만히 쉬는꼴을 못봤네여ㅋㅋㅋㅋㅋ그때부터 알아차릴껄
사장한테 모르는거 문자로 물어보면 "이거하던지말던지"
라고 하는데 진짜 하라는걸까요 말라는걸까요?? 이런 말투니 ㅉㅉ 알바생들이 못 버티고 제발로 나가는거죠
여기 보니까 오래버티는 알바생 못봤네요ㅋㅋㅋㅋㅋ에휴
심지어 빵을 담배핀 맨손으로 주무르고 얼음을 걍 맨손으로 만지고 더러워서 진짜(가끔 카페에 손님이 많으면 사장이 오시거든요 진짜 깜놀했네요)
요약
1. 불편해서 잘렸음
2. 물론 풀수도 있겠지만 코로나때문에 인건비가 안나오는 상황으로 잘렸음 (근데 불편한게 더 커서 잘린듯?)
-음료제조뿐만 아니라 매장 전체를 관리해야함
-카페알바많이 해봤지만 창고정리를 나혼자서하는건 처음해봄(손목나가서 병원비 15만원나옴 다행히 보험으로 해결)
-사장한테 뭘 물어보면 "하던지말던지" 이런식으로 말을함 (하라는걸까...?)
-알바가 가만히 있는꼴을 못봄 손님 안와서 앉아있으면 저기 닦아라 여기 닦아라 cctv로 보면서 시킴 사장이 말하지 않더라도 알아서 창틀닦고 알아서 구석구석 닦고등등 뭔가를 바람...이런거 시켜야하냐며 나보고 센스가 없다고 함(;;)
(그렇다고 내가 아무것도 안한것도 아니고 식기 물때낀다고 해서 그것도 닦고 없는비품 채워두고 컵에 스티커 붙여서 나가는데 그것도 떨어지면 하나하나 다붙이고 진짜 할수있는 일 다했더니 할일 없어서 앉아있는건데; )
-알바가 뭔가 잘못했을때 뭘잘못했는지에 대해서 10분이상말함 하나 잘못한건데 그 한개의 잘못을 빙빙돌려가며 같은말 계속 말함 결론은 너때문에 내가 대신 욕먹잖아 였음
-아 다르고 어 다른데 말을 참 기분나쁘게 함 평소 말 버릇인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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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아 너는 알바생 평생 못 구할듯 싶다ㅋㅋㅋㅋㅋㅋ알바생을 쥐잡듯이 잡는데 ㅋㅋㅋㅋ 누가 너밑에서 일하겠니ㅋㅋㅋㅋ두달알바비 140만원 꿀꺽 잘먹었다ㅋㅋㅋㅋ
고마워 잘라줘서^^덕분에 더 좋은곳에 알바자리 생길것같네ㅎㅎㅎㅎ너와 함께해서 너무 더러웠고 다신보지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