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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지같고 소름끼치는 꿈

이웃집또터러 |2020.05.04 04:31
조회 156 |추천 0
소름끼쳐서 잠 다 깨고 꿈이 너무 선명해서 그냥 꿈이야기 풀어봄.

일단 난 꿈을 되게 자주 꿈. 예전에 꿨던 꿈들이랑 이어지기도하고 연결되는 것도 있음.

그중 하나는 어떤 정신나간 여자임. 꿈인데도 너무 기분나빠서 기억이 잘 남.

우리집 옆옆집에 살고 있는 여잔데. 30초처럼 보임. 키는 한 170 80. 일단 생김세부터가 나 미쳤어요 하고 광고 하는 것 같음. 거식증 걸린 것 마냥 말라서 눈 튀어나올 것 같이 생겼음. 볼 푹 꺼지고 다크써클 장난아님. 그냥 소름끼치게 생김. 머리는 헝클어져서 누가 쥐어 뜯은 것 같이 돼있음. 정신병있는 것 마냥 하는 행동도 좀 이상함.

한마디로 걍 미쳤음.

근데 이 미친 여자가 내 동생한테 꼭 찝쩍거림.(동생 중딩)

첫 번째 꿈에 나왔을 때는 동생한테 과자 주면서 헤헤..헤 거렸음. 동생은 고맙습니다 하면서 받고 나도 별로 이상한 점 못 느낌.

두 번째 꿈에서 부터 시작인 것 같음. 이번에 과자랑 라면을 줬음. 동생은 또 고맙다면 받고 가려고 했는데 그 여자가 동생 팔을 잡고 주물주물 거림. 헤...나..(발음 뭉개져서 못 알아 들음) 거리면서...그때 눈이 ㅈㄴ 소름끼쳤음. 동생 기겁하면서 집으로 들어감.(다 우리집 대문 앞에서 있던 일). 그 여자는 동생 집으로 들어가는 거까지 다 지켜보고 씨익 웃고는 터벅터벅 걸어감. ㅅㅂ 꿈인데 기분나빠. 하여튼 그때 내가 왜 그랬는지 몰라도 그 여자 붙잡고 할 말 있으면 좋게 말하고 다음 부터는 이런일 없으면 좋겠다고 아니면 나한테 말하라고 함. 그 와중에 나는 그 여자가 정신병인은 장애인 정도라고 생각하고 또박또박 잘 알아 들을 수 있게 쉽게 말함. 근데 개 무시까고 걍 가더라.

하. 세 번째가 방금 꾼 꿈인데. 너무 생생하다. 오늘 새벽 3시에 내가 집에 들어왔는데 꿈에서 상황이 내가 새벽 3시에 들어오다가 집앞에서 그 여자랑 동생을 본 거임. 그 여자가 또 라면을 동생한테 줬는데 동생이 안 받음. 집에 들어가려 하니까 여자가 또 내 동생 잡음. 이번에 동생 붙잡고 안 놔줌. 눈동자는 완전 맛이가서 하는 말이

히히. 나랑..나...나랑...헤...가...나랑 가자...

동생은 울고불고 난리 나고 나는 바로 뛰어가서 그 여자 손목 내리쳤음. 뼈부러지는 소리 났는데 비명 하나 없더라. 동생 집으로 들여놓고 여자 쳐다봤음. 그 여자는 동생 들어가는거 지켜보고 나 한 번 보더니. 칫. 이럼. 순간 소름 쫙 돋으면서 무서워짐. 내가 꿈에서는 겁이 없는데 저때는 무서웠음. 일부러 정신나간척 한 것같은 생각도 듬.

그 여자가 나한테 뭐 할 줄 알았는데 그냥 자기 집으로 걸어감. 내가 동생을 아까는 편이라 동생한테 무슨 일 생기면 그냥 안 넘어감. 그여지 쫓아가서 내가 저번에 말 했지 않았냐. 왜 자꾸 내 동생한테 그러냐. 미쳤으면 남한테 피해주지 말고 곱게 미쳐라. 이런 말 하고 별에 별 욕은 다 함. 그런데 난 쳐다도 안 보고 표정은 정색하고 집까지 터벅터벅 걸어감. 난 욕 하면서 계속 쫓아가고. 그러다가 그 여자 집 대문에서 그 여자가 나 한 번 막음. 밀치고 문 닫는거 내가 발 집어넣어서 문 열었다. 그때 눈 마주쳤는데 무표정으로 눈동자가 너무 새까맸음. 죽여? 라고 말하는 것 같았음. 한 2초 그렇게 쳐다보더니 집으로 들어감.
난 왜그랬는지 모르겠는데 집 안까지 쫓아 들어감. 집안 꼴 장난 아니었음. 곰팡이에 벌레에 더러운 옷가지에 쓰레기에 사람이 살 집이 아니었음. 그런데 방 한 켠에 라면이랑 과자가 쌓여있었음. 더러운 주변이랑 다르게 방금 마트에서 사 온 것처럼 깨끗하게.

그 여자 찾으니까 사라짐. 못 찾고 그 집 나왔는데 누가 날 쳐다보는 것 같고 옆에 누가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막 들었음. 너무 무섭고 소름끼쳐서 집으로 뛰어왔음. 집에 들어오니까 동생은 울고있고 난 꿈에서 깼음.


최근에 공포영화 본 것도 있고 내가 동생을 좀 많이 챙기고 다녀서 이런 꿈 꾼 것 같음. 근데 ㅅㅂ 너무 기분나빠서 좀 끄적여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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