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언니한테 결혼 가스라이팅 당한다고 쓴 동생분 보세요

ㅇㅇ |2020.05.04 22:03
조회 1,510 |추천 5

참고로 전 충남 공주사람에 7살차이 나는 남자와 결혼해 14년째 살고 있네요.
물론 저도 공주사람이라는...
지역 오해가 있을거 같아서 .
친정엄마는 충남 공주분이신데 경북 김천이 고향인 4살차이나는 남자 만나 본인 엄마와 형제들을 끔찍히도 아끼시는 아버지때문에 마음고생이 많으셨네요.




시가라는 곳은요 없던 제사도 만들고 없던 행사도 만들고 챙기지 않던 생일도 챙기게 만드는 곳입니다.
특히 경상도가 제일 심하고 겸상 그게 뭔말이데하는 곳이라고요.
저희 친가 고향이 경북 그것도 김천 아포라는 곳이었거든요. 저 명절때 따로 밥 먹었었어요.
같이 부엌일 이게 뭔말 이데요.
식구들이 할머니 포함 어른들이 11명 손녀 10명 이중 두명의 언니들 빼면 8명 손자 5명...
이런데 손자들 부엌에 발도 못들이게 했고요.
다 서울 살고 저희 가족만 서산 살았어도 제사 꼬박 다 갔고 명절엔 전날 가면 3일 내내 있다 왔어요.
명절엔 아침 먹고 설거지 다하고 나면 점심준비해야 하는 상황이었고요.
그런데도 설거지하고 있으면 남자 어른들 커피 타령에 과일타령 할머니는 어른들 먹게 다과 준비하라 닥달... 잔소리들 하면서 웬 취향들은 가지 각색인지...
동생분 님 남친네는 이것보단 덜하겠지만 믿지 마세요.
나이 차이 많이 나서 끌려가고 설득당하는거 같은데 아직 넘 어려요.
그리고 그 남자 말고 님을 더 아껴주고 사랑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 만나세요.
저도 나이 차이 많이 나는 사람과 만나 서둘러서 결혼해서 알거든요.
후회 할거에요.
제가 요즘 그러니까요.
하지만 전 두 딸들 보며 그래도 절 이해해주려하는 모습 보고 포기 할건 포기하고 인정 할건 인정하려 노력 중이라는거...
나이 차이 많이 나면 나중에 아이 교육 문제로 부딪치고 식습관으로 부딪치고 또 나이 많다고 고집부리고 하면 동생분은 한계에 다다를거에요.
그러니 아직 이르니 더 생각해보고 결정했으면하네요.
제가 경상도 친가 식구들을 겪어본봐 남자들은 부엌에 들어가는건 아니다.
제사 명절은 꼭 챙겨야한다.
친정 그게 뭐냐...
저희 친정엄마 명절에 외갓집 못갔거든요.
서울 친가에서 명절 마지막날까지 있었으니까요.
그러니 귀하게 키워준 부모님 가슴에 못박고 후회하지마세요.
님을 더 사랑하세요.
그리고 남자한테 요구사항 확실하 말하세요.
명절 이외의건 요구하지마라고요.
평소 챙기지도 않던 부모님 생신 챙길걸 강요말고 평서 챙기지도 않던 어버이날 챙길걸 강요말라고요구하세요.
평소 하지도 않던 안부전화 할걸 요구하지도 말라고 요구하시고요.
그럼 얘기가 나올겁니다.
그때 아들도 안챙가는걸 왜 내가 해야하냐하시고 이 결혼 없던일로하자하새요.
님 나이 넘 어려요.
제 동생같아서 허는 말이니 언니 말좀 들었으면하네요.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