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다 조언을 구해야할지 몰라서 급히 회원가입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남편은 지금 1톤탑차로 배송일을 하고있구요.
일이 많이 힘들어서 지쳐있는 상태인듯해요
몇달전부터 친한친구와 자주 연락하고 그친구 얘기를 자주 꺼내더라구요.
친구가 갑자기 차를 벤츠로 바꿨다는둥 통장을봤는데 돈을 잘번다는둥..
저는 첨에 다단계가 의심되더라구요.
굳이 제남편에게 통장을 들고와서 왜보여주지싶고요.
한번은 지나가는길이라며 저희가있는곳으로 차를끌고왔더라구요. 그때부터 남편이 눈이 뒤집어진듯하네요..
면접까지보고온다고 하길래 물어보니
월급은 350에 하는일은 그냥 사무실에서 행정일을 한다네요 앉아서 편하게일한다고요.
그래서 누가 앉아서 편하게 일하는데 월급을 그리많이주냐했더니 갑자기 출장도가고 노가다도 뛴대요. 계속 말이 바뀌어요.
출장도 자주가서 주말부부를 해야하고 일때문에 태블릿이나 노트북도 사야겠다고요.
첨엔 의심만 가득했다가
나중엔 그게 사실이라면 정말 좋겠다싶더라구요.
그런데 어제 남편폰을보니.. 얼마전 일은 그만둔상태고 카드대출 천만원받아서 도박을 시작한것같습니다.. 그 친구와의 대화를 보다가
파워볼 파워사다리라는 게임한사진 캡쳐본을 발견했습니다. 그친구 하는일이 아무래도 이거였던것같아요.
그친구 아이가 셋이거든요.. 돈벌기힘들어 갈때까지 간건지..
저희는 아이 하나있구 올해 초등학교입학합니다.
아이보기 부끄럽지않은지.. 고작한다는일이 도박이었던것같고 그거하겠다고 일까지 그만두고.. 이혼해야하나싶은데 이혼은 하고싶지않아서요
시댁에가서 얘기해야하는건지..
참 저희 아주버님도 이미 다알고있는상태에요.
아주버님은 아직 일까지 그만두시지않았지만 소액으로 저희남편에게 투자(?)하시는것 같더라구요.
형님한테도 알려드려야겠죠..
지금 머리가 너무 아프고 복잡하네요
이게 사는건가싶을정도로 돈에 쫓기며 살았거든요.
남편카드값 500 몇년째 리볼빙으로 최소금액만 내고있구요
집대출 1억6천에 트럭도 2700 올 빚이었구요
저축은 꿈도못꾸고 30대중후반 나이에 현금이없어 신용카드로 생활합니다..
저도 간간히 알바하고 그러다 요즘 코로나땜에 아이를 데리고있느라 일을 안하고있는 상태구요.
최근에 둘째계획도 갖고있었는데 저 어쩌면좋나요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