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애들아 맨날 보기만하다가 여기에 처음써보는건데 어색하다 ㅎ..ㅎ 아무튼 내 소개를 하자면 이제 대학생 1학년인 새내기야 ㅎㅎ 요즘 고민이 많고 계속 머릿속이 복잡해서 여기에 글을 올려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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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17살 되기 한 일주일 전 인가? 그때 엄마가 큰 사고로 진짜 갑자기 돌아가셨어, 그때 사람들이 계속 나보고 난 아직 고등학교 입학도 안 한 상태로 엄마가 일찍 돌아가셔서 어쩌니 이러면서 위로? 해주셨는데 난 그 소리도 듣기 싫어서 계속 꾹 참으면서 울지도 않고 쎈척을 했어
지금까지도 쎈척아닌 쎈척하는데 이젠 한계에 다다른거같아 엄마 돌아가시고 초반엔 꿈에 엄마가 사고난 현장에 가서 내가 엄마를 구해 오는 꿈을 꾸거나 잠을 며칠동안도 못자고 이걸 몇달동안 반복했지
그나마 점점 나아지고 그랬는데 갑자기 몇달 전부터 아빠를 너무 걱정하게 되는거야 원래 내가 고등학교때부터 타지생활을 해서 아빠 혼자 집에 있으니까 매주 주말만 되면 본가에 내려가서 자고 아빠 건강도 챙기라고 잔소리 정도로 했었어 지금도 타지생활을 하고있는데 옛날과는 다르게 계속 밤만되면 아빠가 만약에 아무도 없는 집에 아빠가 혼자 쓰러지면 어떡하지, 아빠가 암이나 그런 병에 걸리면 어떡하지, 아빠가 사고나면 어떡하지, 갑자기 아빠도 돌아가셔서 나 혼자가 되면 어떡하지? 이런 등등 생각을 계속 하는데
예전보다 너무 심각해진거같아서 이게 밤 이라서 그런건지, 우울증인건지 엄마가 돌아가신 뒤로 트라우마가 생긴건지 생각만 해도 숨 막히고 무섭다 나 진짜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는건지 이게 정상적인건지 잘 모르겠어.... 친구들한테 내 걱정이나 생각을 말하고 싶어도 좀 그럴거같아서 여기에다가 구구절절 써봤어..!
내가 어휘력이 좀 딸려서 이해가 잘 안 될수 있을꺼야..! 댓글에 써주면 내가 다시 수정해서 올려줄게!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