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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프가 교회에 빠졌어요

달빛물든영혼 |2020.05.11 01:08
조회 584 |추천 0
결혼 16년차입니다.
올해 코로나 전 세계 대유행으로 3개월여 집 밖으로 못나가고 애들과 집에서 자체적 자가격리로 잘 있는 줄 알았는데 집에서 늘 하는 일이라곤 유튭으로 바깥세상의 소식을
접하며 잘 있는 줄 알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자기는 하나님을 믿게 되었다며 이제껏 지내오던 집안 제사도 못 지내고
명절때는 시부모님한테도 안 간다고 저에게 통보하네요.
순간 해머로 머리를 맞은듯 정신이 없었습니다.
마음을 추스리고 애기를 더 해보았으나 마음이 완전 돌아서 버려서 더이상 얘기가 할수 없었습니다.
곧 집에 제사가 있어 부모님 뵈어야 하는데 답답하네요.
이혼도 생각하고 있는데 이혼도 쉽지만은 않더군요.
어느 한쪽이 이혼 할 만큼의 큰 사건이어야되는데 애들도 아직 어리고 어떻게 해야될지 정말 답답합니다.
지금은 서로 말도 안하고 있구요. 내 앞에서 교회 얘기 한번 더 하면 죽여버린다했거든요.
이제껏 가족을 위해서 살아왔던 지난 시간들이 허무해지네요. 종교문제가 남의집 일인줄만 알았는데 그런일이
나한테 닥치다니. 어디 하소연 할때도 없고 답답한 마음에 글 올립니다.
좋은 조언 있으면 말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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