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저는 둘다 고졸 무직 망한인생입니다.
편하게 적을게요.
중1때부터 현재 24살까지 친구
하 지낸시간이 오래니까 일도많고 탈도많은데
1. 내가 친구 집안사정을 괜히 나서서 돕겠답시고 끼어듬
친구가 가출했는데 내가 찾아주겠답시고 어디냐고 물어본다음
걔네 부모님한테 알려드림
이건 고딩때임 나 진심 ㅋㅋㅋㅋㅋㅋㅋㅋ 지금생각하면 너무 같잖은데 아무튼...
진지하게 여러번 사과함
근데 얘 성격이 진심 좀생이라 몇년이 지나도 풀리진 않았을듯
내가 진짜 잘못한건 맞음 걍 급식 감성으로 괜히 나서서 일만 꼬아버림
그래도이건 한심하긴 한데 3번거보단 괜찮은 잘못임
2. 둘다 엠생이라 겜 오지게하는데
얘는 내가 얘보다 겜 잘하는거를 못견뎌함
롤도 둘다 만년실골이었거든
근데도 듀오하자면 절대안함ㅋㅋ
그러다 내가 트페를잘하는걸 발견해서 플래찍음
그러니까 듀오하자는거 받아줌ㅋㅋ
이건뭐 그러려니하는데
그리고 오버워치를 둘다 시작
랭겜나오고 배치를 쳤는데 내가 배치를 망하고 얘는 잘쳤단말임
겜 하다 보니까 내가 상위1퍼찍고 얜 상위50퍼찍음
그러고 내가 버스태워줄라고 얘껴서 다인큐하는데
오더하니까 무조건 내말 반대하면서 겜하는거임
이때부터 살짝 빡침 나한테 고작 게임따위로 자격지심있나 싶어서
근데 어차피 둘다 엠생이고 게임자부심이 충만한 놈들이라
뭐 그럴수있지 하고 딱히 뭐 말 안 하고 걍 뒀거든
그랬더니 지가 옵치 한창 핫할때 접어버림
그리고 배그로 갈아탔을때는 얘가 먼저 시작함
걍 배그때도 똑같앴음
내가 뭔말만 하면 반대하고
둘이서만 하는것도 아니고 딴애들있어도
심지어 내친구들 2 + 나 + 얘
이렇게 4명이서 하는데도 내가 뭔말만하면 태클질 ㅋㅋㅋ
근데도 뭐랄까 악의가 있어서 그런건 아니고
자격지심? 질투? 몰라 내가 그렇게 겜잘하는것도 아닌데
그런것들을 자기도 안 드러내려고 하는 건 보이는데
그렇게 생각하는게 기저에서 느껴지니까
매번 짜증나서 슬슬 같이 겜 안하게됐음
3. 그리고 얘 히키됨
고졸하고 걍 대학도 붙었는데 안가고 집에만 있거든
그걸 내가 왜그러냐 뭔문제냐 힘든게뭐냐 터놓고얘기해보자
도와주고 싶어서 서로 조금 이야기했는데
내가 그걸 얘 같이 친한 친구들이랑 술처먹다가 이야기함
내가 절대 이야기하지 말라했는데 이 친구들이 다른 친구들한테 이야기함
그걸 얘가 그 딴친구들한테 전해듣고 나한테 너무하다면서 연락끊음
나도 진짜 잘못했다고 생각해서 진심으로 싹싹 빌었음
빤스벗고 그랜절 도게자 박아서 1년이 지난 최근에 연락됐거든
진짜 미안하긴 한데 나는... 얘랑 나랑 딴친구 둘이랑 넷이서 예전에 진짜 친했단말야
그래서 나포함 3명은 얘 진심으로 걱정하는 소리 맨날 한단 말임 셋이서 만나면
근데 그걸 얘는 내가 자기 약점 잡아서 다 퍼트린 거다
이딴 정신병걸린소리하면서 매도하고...
너때문에 상처받았다 이러는데,,,
그래 그건 맞는데 지나 남자새끼가 상처받고 X같으면 X같다 말로해야지
진짜 아무말도 안하고 연락도 안받고 에휴
아무튼 최근에 다시 연락됨
4. 근데 진짜.... 최근에 걍...
연락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임
걍 뭐랄까 예전에는 그런거 없었는데
걍 말하는것도 씹 쿨찐같고 남말은 듣지도않고 지할말만하고
카톡하면 지얘기하는거 아니면 답장도안오고
이새끼가 정신적으로 아픈건 아는데..
진짜 누군 행복하고 건강해서 자연스럽게 정상인처럼 살아져서 사는줄아나 ㅋㅋ
아니 이것도 나도 약간 피해망상있고 그래서 이런생각이 드는거라는것도 나도 아는데
걍... 좀 서로 이해하고 살면 안되나
대화하다보면 나만 맨날 이해해주고 달래줘야돼
24살처먹은 남자들끼리 ㅋㅋㅋ
그리고 진짜 내가 중딩때부터 나도 용돈 X만한데
피씨방비 대주고 밥사주고 하면서 진짜
돈이 없어서 그런것도 아니었고 진짜 그러고 나서 지는
20살 되자마자 그렇게 모은 용돈으로 컴퓨터 사서 방에 틀어박히고
그러고 나선 내가 지한테 피해만을 줬다 이딴식으로 이야기하고
5. 그리고 걍... 요샌 내가 뭘하든 그걸 기만으로 받아들일까봐 뭔 말도못함
내가 알바하는거나 글쓰는거나 친구들이랑 쳐노는거나
이딴거 하나하나 진짜 사소한거까지 다 기만으로 받아들이는거같음
아니 ㅋㅋ 쓰다가도 어이없네
지는 방에서 이러고 있는데 내가 인생사는걸 지한테 굳이 말하는이유가뭐냐
이딴식으로 생각하는건지 내 사는 이야기 하나라도하면 바로 답장안함
에휴... 이해 안가는건 아닌데...
그래서 내이야기는 하나도 안하고 눈치보면서 살살 어휴
아... 진짜 모르겠음
이 관계가 이렇게 된거에 내잘못도 많은건 아는데
친구사이가 죄책감이나 책임감같은걸로 유지해야되는 관계는 아닌거같다는 생각도 들고
걍 생각할때마다 스트레스 받음
그냥 나는...
난 걍 예전처럼 지내고싶음
진짜 순수했던 중학생때처럼
예전 다른 친구들이랑은 그럴수 있거든
얘도 좀 행복했음 좋겠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