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사회초년생에게 의지하는 엄마 ㅠㅠ

양육 |2020.05.17 22:47
조회 42,162 |추천 181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 후, 직장생활 1년차인 청년입니다.

결론은 저는 월급의 70%를 저축하고 싶은데 그렇게
할 수 없는 환경으로 고민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저는 어렸을 때부터 부모님이 이혼하고
아빠는 양육비를 제가 클 때까지 매달 160만원씩 보내주며 엄마는 그 생활비로만 저를 키우시며 둘이서만 살아 왔어요.

그밖에도 아버지는 저에 대한 고등학교 교육비를 지원해주셨고, 대학은 첫 등록금빼고 나머지는 전액장학금으로 수혜받아 학자금 대출 없이 졸업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졸업 후, 회사 면접보구 합격하여 출근하게 되어 기뻤으나 첫 월급을 타기도 전에 "이제 네도 다 컸고 성인이니 지금까지 키워줬으니 매달 월급에서 생활비 명목으로 50만원씩 줘" 라고 말을 들었습니다.

물론 지금까지 키우신 공이있으니 생신이나 어버이날같은 특별한 날에는 챙겨드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생활비 명목으로 요구하여 매달 다 탕진하시는데요.. 현재 엄마가 일을 안하려고하세요

매일 집에서 불교 관련된 영상이나 파주에있는 먼 절을
하루에 빠짐없이 2번정도 다녀오십니다.

왜 일은 안하고 불교활동에만 집중하며, 하루에 몇 시간이라도 좋으니 파트로라도 일해서 엄마가 쓸거는 엄마가 버는게 좋지 않냐 묻자, "지금껏 키워놨더니 엄마를 부려먹고싶냐?" 라며 화를 냅니다.

"160만원 쥐꼬리만한 돈으로 네 키우기 얼마나 힘들었는지아냐"
"당시에는 너가 초등학생이니 어리기도하니 일을 못했다". 라며 항상 말씀을 합니다....

160만원이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부족하다면 엄마가
아르바이트라도해서 돈을 더 충당했다면 좋지않았을까
싶어요.. ㅠㅠ

아빠한테도 예전부터 이러한 고민 얘기하였고 아빠는

"요즘 어느 부모가 자식에게 의지하려하냐"
"결혼 할 때 혹은 나중에 자식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부모의 역할인데 너희 엄마는 정반대다"
라며 말씀하십니다.

혹시나해서 엄마한테도 저에게 결혼자금을 해줄 수있나 물어봤는데" 지금까지 키웠음됬지 뭘 바라냐"
라고 하시며, "다른 자식들은 딱 월급타면 다 부모에게주는데 너는 왜그러냐" 며 오히려 혼나기도 하구요 ㅠ

"당장 돈 없는데 무슨 돈을 모아!!"
"네 아빠가 나중에는 결국 다 도와주니 아무걱정마! "
라며 너무 안일하게 생각하는거 같아요..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에게 감사의 의미로 선물과 용돈은 특별한 날에 챙겨줄 수있다고 충분히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에게도 제 인생이 있듯이 집도 장만하고
결혼하여 가정도 이끄는 삶을 살고 싶으나
이렇게 꾸준히 생활비를 계속드리면 어려울거 같아
고민에 빠져있습니다...

조언 혹은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도와주십쇼...



추천수181
반대수2
베플5년차|2020.05.18 11:10
독립하세요 저도 같은 상황이였는데 엄마한테 생활비 드릴바에 월세내겠다는 생각으로 무장적 나왔습니다. 훨씬 행복합니다 부모님이 낳아주시고 키워주신거는 맞지만 항상 본인을 우선순위로 두고 사셔야합니다. 나라에 청년주거 지원도 많으니 찾아보시고 독립먼저 하신 후 부모님 생각하셔도 될거같아요. 그리고 어머니는 50만원씩 드린다고 해도 그게 끝이 아닙니다. 지금부터 어머니가 본인 스스로 돌보지 않으면 나중에 병원비까지도 글쓴이님 몫이 될겁니다. 어머니 스스로 어머니의 삶을 살아가실수 있도록 독립 꼭 하세요! 그리고 독립한다는 말은 집계약 다 하시고 이사5일전에 말씀드리시는걸 추천합니다. 미리말해봤자 좋을게 없어요,, 어짜피 좋게 헤어질 수 없어요 마음굳게 다짐하시고 힘내세요
베플ㅇㅇ|2020.05.18 12:16
쓰니 엄마는 진짜 대단하네요. 일 한번 안 하고 애 어릴때는 남편돈으로 살고, 이제는 딸한테 빨대 꼽고. 저도 애가 있지만 정말 이해 못하겠어요. 직장도 생겼으니 생활비 준다 생각하고 얼마 정도는 낼 수 있겠지만, 그런 마인드의 엄마라면 빨리 독립하는게 낫겠네요. 아님 평생 뜯기겠어요.
베플ㅇㅇ|2020.05.18 12:19
나중에 결혼하셔도 저런엄마 며느리가 딱 싫어하는스타일 인데 ... 끊어내기힘드시면 결혼은 하지마세요
베플ㅇㅇ|2020.05.18 12:12
어머니가 착각하시네 이혼하고 애를 위한 양육비를 준거지 두 사람의 생활비를 준게 아닌데 애 양육비에 기생을 하셨으니 쥐꼬리만한 돈이지 자기 생활비를 왜 양육비에서 충당해 근데 님도 같이 살거면 그 돈주고 같이 살아야죠 독립할거면 전세금없을테니 당장은 월세일테고 최소5~60잡고 거기에 공과금 기타 생필품 식비하면 돈더들텐데
베플ㅇㅇ|2020.05.18 13:42
님 아버지가 정말 대단하신 분이네요. 그래도 자식이라고 놀고먹는 여자 앞으로 160만원씩이나 꾸준히 보내시고... 애 좀 더 풍족하게 키우라고 보내는 돈, 엄마라는 사람은 일 안하고 힘들었다고 징징징... 근데 결혼자금까지 아비한테 맡겨놓은 돈이라도 있는거마냥 아빠가 알아서 해줄거라하고..ㅎㅎㅎ 50만원을 엄마한테 드릴게 아니라 아빠에게 드리는게 맞는거아닌가요? 엄마가 그동안 한게 뭐있다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