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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씩 생각날땐

어딘가쯤 |2020.05.21 10:25
조회 417 |추천 1
그저 여동생이였던것처럼
너가 아는 여동생이였던것처럼만 생각하곤해

가끔 정말 좋은 날씨에 맑은 날씨에
기분이 좋아져서
혼자 콧노래를 부르다가도

너생각이 나면
애써 그래 그런 시절도 있었다라고
그런 추억으로..
누군가를 정말 좋아했어서
많은걸 느끼고 생각하고 울고.. 힘들어하고
많은걸 겪었던것뿐이라고
그런 시절속에서 가끔 너를 찾지만
그래도 요즘에는 조금씩 무뎌지는것 같아

사실은 많이 부정적이었어
사람들도 ..세상도 많이 부정적이었는데
요즘에는 다시 그래도 긍정적으로 생각하는것 같아

가끔 아는 사람들이 말해
내가 너무 눈에 띈다고
가만히 있어도 눈에 띈다고
그래서 그런거에 사람들이 나에 대해 아는듯이 말하는걸 들었다고
나한테 그런거 신경쓰지말라고 이런식으로..
과거에서부터 들었던 말이라서..
이런일들때문에 사람들에게 부정적이었었는데
그래도 요즘에는.. 내가 신경안쓰면 그만이지.. 이렇게
내할것만 하자라는 식으로 좋게 생각할려고 해

내주변에서는 나를 걱정해주는 사람들이
내가 상처받지 않게 하기 위해 나를 위해
애써주는것도 알고..
그래서 충분히 고마운것 같아

사실은 나도 잘모르겠어 내가 그렇게 눈에 띌만한
사람인지
내성격은 조용한편인데
난 솔직히 이해가 안가는데.....
있지.. 너한테는 이런얘기 안했던건..
당연히.. 이런걸로 너가 신경쓰는걸 원하지 않아서 였어
그리고 창피한 말들이고
내가 뭐 얼마나 잘났다고 눈에띈다는건지..
내가 그런걸 말한다는게 너무 창피한거라서..

근데 그런것때문에 사람들을 더욱 어려워했던것같아
모모야..
난 말이야
그냥 소박했었어
너랑 안해본 데이트 해보고..
안해본 경험도 하고..
안해본 맛집도 가고..
안해본 추억도 만들고..
재밌을것 같았거든

너랑 있는게 너무 설레고 좋아서
다 모든게 다 좋고 자신있었어..

그런데. 어쩔수 없는거 알아..이젠
너무 세월이 흘렀고..
넌 나한테 요만큼도 마음이 없을걸 알아..

그래도 돌이켜보면
너가 날 정말 설레게 해주었어..
정말 너무 설레서
가슴이 너무 띄어서
나도 당황스러워서 .. 내가 왜이러지 싶을만큼..
그랬던 기억이 있어

이젠
많이
희미해졌을거야 서로에게..

그래도 너를 만났던 그 과거가..
마냥 나쁘진않아
그걸로 된거야..

어쩌면 찌질한거를 내가 애써 포장한거고..
바보같은걸.. 애써 내가 합리화시킨걸지도 몰라

그래도
좋은기억이야

마지막에
너한테 실망을 주었던게
너무 아쉬워
너랑 6개월동안 못만난다는게..
사실 헤어지는거같아
두려웠었어

미안해..
그때 심하게 말해서

찌질한거지만
찌질안한것처럼
이젠..
굿바이네

한가지 좀 바란건
너 웃는거 한번은 더 보고 싶었는데
그건 결국 못보네...
아쉽지만
...굿바이 모모
추천수1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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