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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이 지나도 잊혀지지않는 학창시절 - 왕따

판판판 |2020.05.30 13:33
조회 156 |추천 0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은 처음이라 카테고리 설정이 맞나 모르겠습니다..

저는 중학교때부터 친구관계가 다사다난했어요.
제 성격탓이 크겠지만, 몸집도 크고 액션도 커서 남에게 밉보이기 쉬웠습니다.

어느학교나 그러하듯, 일진이라는 친구도 존재했고 저 처럼 평범한 학생도 함께 교실에서 생활했습니다.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자 일진친구는 저와같은 평범한 친구 3-4명에게 컨닝을 할 수 있도록 시험지를 보여달라고 하였고, 저는 그중 한 명이 되었습니다.

결국 이 행위는 학교에 발각되었고, 당시 그 일진 학생과 저만 교무실에 불려가게 되었습니다.

담임선생님은 일을 더 크게 벌리지말라며 저를 제외한 나머지 학생들을 끌어들이지 말라고 하시며 사건을 종결하길 바랬습니다. 교무실에 자꾸 불리어가는 저를 보고 다른 친구들은 저를 비난했습니다. 당시 빨리 해결되기를 바랬고, 평소 부모님과의 대화도 거의 없던 저는 말을 조리있게하지못하고 주춤거리는 저에게 더욱 더 타박하셨습니다.


사회적 분위기속에 저는 결국 저만 컨닝사건을 다 덮어씌게 되었고 사건은 종결되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제일 상처를 받았던 것은, 함께 컨닝을 도왔던 친구의 엄마가 우리집에 전화를 해 “제발 OO이만 이사건 덮어쓰고 가라. 우리 아이를 제발 모른 척 해주세요” 라고 했고 담임선생님도 학교에서의 시선때문인지 저에게 혼자만 품고가라고 유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후에, 그 아이들은 저에게 미안하다는 말은 커녕 저를 왕따시키고 모른 척하며 다른 친구들이 저를 비난하는 와중에도 깔깔거리며 학교생활을 하였습니다.

그 생활이 너무 힘들었던 저는 부모님께 말씀드렸고 전화왔었던 학생의 부모님께 다시 전화를 걸었더니, “저(글쓴이)같이다니지말라고 내가(컨닝한아이들 중 한 엄마)시켰다 라고 말씀하셨더랩니다..
OO이(저) 에게 미안해서 애들이 더 같이 안다니려고 하는것같다”라는 터무니 없는 말만 늘어놓았습니다. 결국 저는 전학도 가지못하고 학교생활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저는 10년이 넘도록 부모님에게 상처받은 마음을 안고살았습니다. 오늘 점심을 먹다 갑자기 얘기가 나와서 다시 얘기해보니, 당시 엄마는 전화왔던 친구의 엄마에게 우리아이만 덮어씌게 할 수 없다며 싸우기까지 하셨었다는 얘기를 듣고 오해를 조금이나마 풀 수 있었습니다.

제 얘기가 파급력이 있을까요..
제발 그때 전화로 저만 이 일을 안고 가달라고 했던 그 아이의 엄마와 그아이가 저에게 진심어린 사과를 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너무 답답한 마음에 판에 글 적어봅니다..
제 답답한 이마음은 어떻게 하면 풀릴수있을까요
ㅊㅇ중학교 ㄱㅇㅇ 꼭 나한테 사과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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