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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각중인 남친이 최근에 회사 여직원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쓰니 |2020.05.30 17:21
조회 7,825 |추천 3


남친이랑 만난지 1년 반 정도 됐구요, 내년 하반기쯤 결혼 생각 중입니다. 현재 몇개월 정도 장거리 연애 중이에요.

최근에 크게 한번 다투고 화해한 후 잘 지내고 있었어요.
서로 이성친구와 관련된 문제는 전혀 없고, 장거리지만 연락 잘하고 저희 둘 성향 자체가 집순이 집돌이라 술자리는 거의 안가고, 퇴근하면 집에가서 취미생활 하거나 친구 잠깐 만나는 정도에요.

이성 관련 트러블은 만나는 동안 한번도 없었는데 최근에 제가 예민한건지 신경쓰이는 일이 생기더라구요.
요근래 남친이 본인 회사에 새로 들어온 신입 여직원에 대한 이야기를 종종 합니다.


처음엔 저도 웃으면서 같이 얘기하고 맞장구쳐주고 그랬어요. 직원들끼리 있었던 이야기나 뭐 먹으러갔다, 뭘 자랑하길래 봤다 그런 정도였어서 별 신경 안쓰고 넘어갔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좀 이상한 기분이 들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저번주에 남친이 회사에서 (직원들 다 주는) 선물을 받았다고 하더라구요. 과일인가 암튼 먹는 거였는데 양이 많다고 그 직원한테 줬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 직원 이야기를 제가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자꾸 하더라구요.

"걔 엄청 웃겨 ~해서 ~한다고 하더라구" (일상적 얘기)

"걔 있잖아 내가 저번에 말했던 새로 들어온 애~ "

"걔가 뭘 샀는데 (브랜드 얘기하면서) 그거 넌 뭔지 알아? 난 처음봤어~"

"다른 직원들이 걔한테 ~게 말하는데 그게 무슨말이야?ㅋㅋㅋ"

"걔 ~ 좋아하는 것 같더라 ~게 말하던데?"

매일은 아니고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얘기하는 거 같아요. 일단 제가 기억하는 건 저 정도인데 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건가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유독 그 분 얘기를 자꾸 하는 이유가 뭔지....사적으로 연락하거나 그런 건 아닌 것 같은데 뭔가 기분이 그러네요 ㅋㅋㅋㅋㅋ

평소에 일적인 얘기도 많이 하고 회사일이나 고민에 대해 종종 얘기합니다. 친한 남자 동료랑 같이 밥먹고 취미생활 같이 하기도 해요~ 본인은 이번에도 그저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는 거고 제가 넘 깊게 생각하고 예민한거라고 합니다 오히려 집착? 취급하듯이 생각해요 ㅋㅋㅋㅋㅋㅋ 이런거에 질투하냐면서...(?)

결혼 생각중이라 여기에 올려봅니다 ㅠㅠ 제가 예민한건지요 ㅜㅜㅜㅜㅜ 그냥 넘어가야하는 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
반대수9
베플ㅇㅇ|2020.05.30 19:48
느낌오죠? 그거맞아요
베플ㅇㅇ|2020.05.30 22:54
남자는 관심없는 여자는 생각도 안한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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