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이비 스튜디오 평창동점에서 돌사진 찍다가 아기 다쳤어요..
쓰니
|2020.06.01 12:36
조회 169 |추천 0
여기에 처음 글 써보네요.
이런일 조심하시라고 굳이 가입까지하여 글 남깁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아기 성장앨범 촬영 중 돌사진 찍으러 갔다가 다쳤어요....
종로구 평창동에 수*이비 스튜디오인데 조리원 연계 스튜디오여서 여기서 했거든요.
지금은 바뀌었다고 들었는데 다행인 것 같아요.....
만삭때부터 사진가지고 계약을 반 협박해서 마음에 안들었거든요. 무료앨범준대서 만삭사진 찍으러 갔는데 '성장앨범 계약 안하시면 사진 오늘 다 삭제합니다.' 라고 하더라구요. 조리원 연계라서 선물처럼 주는건줄 알았는게 이게 다 홍보 수단이었더라구요. 그땐 너무 몰아부쳐서 안 한다고 하고 나왔어요. 그리고 앨범 받으려면 50일에도 촬영을 해야해서 갔다가 아쉬워서 상장앨범 계약했어요ㅠㅠ
첫인상이 중요하다더니 결국 안 좋은 일이 생겼네요.
스태프랑 사진기사 두 명이 있고 엄마아빠는 뒤로가서 기다리라고 해서 그렇게 하고 있었어요.
바닥에 러그가 깔려있었고, 의자 잡고 서 있는 장면을 찍으려고 했거든요.
아기 발이 땅에 온전히 닿지 않았는데 스태프가 손을 놓아버려서 그 순간에 아기가 의자에 얼굴을 찧고 바로 뒤로 넘어갔어요.
얼굴 찧는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라 못봤는데 나중에 피가 나고 멍이 들어서 알았어요...
인테리어용 러그만 깔려있는데 서있던 상태에서 넘어져서 충격 흡수도 없이 너무 크게 쿵 소리가 났어요....
한참 진정시키고 다시 찍으려고 낮은 의자 갖다 달라했어요.
그래서 낮은의자 가져왔는데 그것도 심하게 흔들리더라구요.
아기도 계속 울어서 일단 중지 시키고 달래겠다고 떡뻥을 줬는데 피가 묻어나오는거에요.
하... 애가 다쳤는데 달래고 촬영을 재기한 제가 너무 바보같고 원망스럽더라구요 ㅠㅠㅠㅠ
제대로 사과도 못듣고 스태프는 자기가 뒤로가서 잡으려고 했는데 그 순간에 애가 넘어졌다고 하더라고여....
그래서 일단 동네 병원 가겠다고 하고 급히 나왔어요.
애가 서있던 상태에서 넘어진 것도 첨이라 너무 심장이 벌렁거리고 놀라서 병원에 갔는데 다행히 찢어지진 않았대요ㅠㅠ
연고 처방받고 12시 돼서 집에 왔어요.
전화 주겠다던 스튜디오에서는 오후4시돼서 연락오더라요.
병원비 준대서 돌아기라 얼마 나오지 않았으니 됐고 거기서 촬영하고 싶지 않으니 돌촬영비는 환불해달라고 했어요.
확인하고 연락준다고해서 기다렸는데 연락이 안오더라구요.
저도 그런거 좀 껄끄러워서 기다리다가 너무 연락이 안와서 9일뒤 일요일 오전에 전화를 걸었어요.
촬영중이라고 바쁘다고 6시전에 전화주겠다고 하더라구요.
기다리는데 연락이 안왔고 오후 7시반쯤 2분간격을 두통이 왔는데 못받았고 그걸 저도 2분 뒤에 확인했어요.
그때 문자로 "전화 안받으신다고~ 월화휴무니 수요일에 연락 다시 드리겠다~"이런식으로 온거에요.
그래서 바로 전화걸었더니 휴무 멘트 나오더라구요. 계속 걸었어요. 이미 충분히 기다렸고 또 저렇게 통보하는게 답답하더라구요.
그랬더니 환불을 못해주시겠대요.
"제가 일부러 다치게 한게 아니잖아요. 어머님 지금까지 받으신 원본사진 금액이 계약금액을 초과해요."
이러는데 너무 열받는거에요.
일단 다치지 않게 조심하는게 그 사람들 역할이고, 실수로 그런일이 생겼으면 적극적으로 처리해줘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리고 원본사진으로 계약한게 아니잖아요.
돌사진이 3컨셉으로 제일 메인이었고 다른건 다 1-2컨셉이었는데 너무 뻔뻔하더라구요.
저는 성장앨범을 계약했고, 돌촬영은 안하니 그 비용만 환불해달라는데 자꾸 원본값이 초과한다는 말만 반복하더라구요.
그러더니 '취소시 원래 위약금도 내셔야하는데 제가 그가까지 달라고는 못하겠네요.' 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정말 황당해서 더 이상 대화가 안된다고 느껴 환불 안해주면 소보원에 신고할거니 수요일까지 연락달라고 했는데 결국 연락이 안오더군요ㅎㅎㅎㅎ
저도 그냥 소보원에 신고했습니다.
기분 좋게 촬영하러 갔다가 이런 일 생겨서 너무 속상하네요.
다른 소중한 아가들에게는 이런일 안 생기길 바랍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