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같이 걸어 온 그 길었던 시간만큼 더 크게 마음이 아려온다
이젠 너가 한번이라도 굽혀서 다가와주길 바랬는데
다 내 헛된 바램이었다고 점점 깨닫고있어
다른사람 만날 생각 없다는 말과 동시에
나와 다시 시작도 아니라고 말했지
자꾸 너 앞에서 참아볼려고 해도 눈물만 흘렸고
끝이라는걸 받아들이기 힘들었어
차라리 좋게 끝내지말걸 차라리 욕이라도 할걸
나 운다고 그래도 안아주고 마지막까지 챙겨주려는 그 모습이
자꾸 생각나서 더 힘들게 만들어
너도 지금 나처럼 힘들까
희망고문인걸까
한번이라도 좋으니 단 한번만 먼저 손 내밀어주길
오늘도 기다리며 하루를 버틸거야
이렇게 혼자 착각하면서라도 버텨야 시간이 가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