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마무리합니다

집사 |2020.06.04 10:24
조회 42,271 |추천 424



마지막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제 글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셔서 일단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세 번의 추가글을 적으면서 부정적인 시선도 물론 따라 올 것이라는걸 알고 있었습니다
글을 쓰면서 업체에 피해가 갈 것은 충분히 인지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막내의 수술 당시 회복 후 다시 정상적으로 걸을 수 있는가 없는가가 저에게 가장 큰 문제였습니다


또한 한 댓글에서도 언급했다싶이 사건 발생일은 5월 28일이었고
사장님과 제대로 대화가 이루어 진 것은 6월 4일이었습니다


그 전까지 아이의 상태를 보며 하루에도 몇번씩 심장이 멎는듯 고통스러웠습니다
화가 나서, 피해 사실을 알리고 싶어서, 소문이 나라고 적은 글이라는 것은 부인하지 않겠습니다


사건이 일어난 직후 글을 쓰지 않은 것은 빠르게 대처를 해 줄것이라는 생각에 그랬습니다


하지만 저의 생각과는 달리 초기 대응이 미흡하고 느렸으며
저 또한 참고 또 참다가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어찌됐건 지금은 사건이 잘 마무리가 되어 가는듯 해
제가 요구했던 부분들에 대해 결과를 알려 드리고 글을 삭제하려고 합니다




1. 케인코르소를 다른 곳으로 보내 달라
- 사장님 지인분께서 케인코르소들의 거처가 마련 될 때 까지 그 아이들을 임보해 주시기로 하였다고 전해들었습니다. 제가 아직 업체에 가서 확인 해 보진 못했지만 저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과 다른 반려견들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필요한 요구였다고 생각합니다. 간혹 댓글에 제가 안락사를 요구했다는 듯이 적어 놓으신 분들이 계시던데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제대로 읽어 보셨다면 그런 댓글을 달지 않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솔직히 사건 당일 아이의 상태를 보러 온 사장님께 "그 개를 당장 치워버리지 않으면 내 손으로 죽여버리겠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분노하셨듯이 내 아이가 다시는 못 걸을지도 모르는데 견주 된 입장에서 쌍욕하고 멱살잡이까지 하지 않은게 어디입니까? 안락사 이야기는 초기 통화 당시 점장님께서 "지금 당장 보낼 곳이 없어 안락사까지 생각을 해 봤으나 그렇게까지는 도저히 못하겠다"고 말한게 다였습니다.


2. 해당 직원에 대한 해고
- 케인코르소가 사장님의 반려견이기 때문에, 해당 업체에서 일어난 일이기 때문에 큰 책임은 사장님이 지셨지만 저는 해당 직원의 안내에 따라, 게다가 들어가도 되냐고 다시 한 번 더 물어 본 뒤 들어갔기 때문에 직원의 책임이 가장 크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에 그 직원이 아직 업체에 근무하는 것이 부당하다고 생각했고 해고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사장님과의 이야기 끝에 둘 중 하나(케인코르소를 다른 곳으로 보내는 것)가 해결이 되었으니 해당 직원에 대해 다시 교육을 시키고 주의를 주는 것으로 마무리 짓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6월 9일 해당 직원과 사장님이 직접 저희 집으로 찾아와 다시 한 번 사과를 하겠다고 하였습니다.




저희 막내는 다시 똥꼬발랄한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오는 중입니다
넥카라를 많이 불편해 하는데 6월 9일 실밥을 풀고
앞으로 4주간 재활 치료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물론 재활 치료비 또한 사장님께서 선결제 해주셨습니다



정말 악의적인 마음을 갖고 있었다면
해당 업체에서 게시한 사과문에 저의 아이디로 댓글도 남기지 않았을 것입니다
제가 누구인지 드러날게 뻔한데 끝까지 모르쇠로 일관했겠죠



반려견을 키우는 인구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인데
반려견이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공간도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비슷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되며,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길었던 제 글을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 아래 댓글과 같은 의견을 가지신 분들도 계실것 같아
제 댓글과 함께 박제해두겠습니다







추천수424
반대수8
베플남자ㅇㅇ|2020.06.04 12:10
하..열받네 거기어딥니까 이런건 공론화해서 영업을못하게해야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