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주에 사는 평범한 25살 여자입니다.
제목 그대로의 내용입니다.
곧 있으면 남자친구와 300일이라, 시내로 남자친구 선물을 사러 나갔다. 선물과 선물을 넣을 박스를 사고 집에 가려 버스정류장으로 향하였다.
그곳에서 날 먼저 보던 흰색 원피스에 검은 머리를 한 여자분이 고개를 돌리더니 내가 갈 때까지 고개를 돌리지 않았다. 옆에 남자친구 인거 같은데, 남자친구가 왜 그래? 라고 물어보는거 같았다.
여자의 촉이라는게 이런 걸까, 전남친이랑 바람난 여자인거 같았다. 그 여자분은 날 지나쳐 남자친구 손을 잡고 멀리 도망가듯이 걸어갔다. 이 때 느꼈다. 그 여자라는 걸.
쫓아가서 한 마디 하고 싶었다. “너는 내 마음에 대못 박아놓고, 남자친구랑 히히덕 거리면서 다니니까 좋냐고, 너도 언젠가 내 입장이 되어보라고” 말하고 싶었다. 하지만 참았다.
왜냐하면 그 여자는 그걸 다 녹음해서 페북, 인스타에 올릴거 같았으니까.
참으니까 미친듯이 화가났다. 그래서 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화를 진정시켰다.
나랑 3년 만났던 전남친은 내 인생에서 지우고 싶은 남자이다.
너랑 나랑 대학생 때 CC로 만나 3년 만났다.
2016-2019년까지 사겼고, 작년 8월에 헤어졌다.
내가 정말로 너를 좋아하고 사랑했기 때문에 이렇게 오래 만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너는 정말 쓰레기 of 쓰레기였다.
바람 그리고 데이트 폭력, 그리고 마마보이
다 갖춘 희대의 쓰.레.기.
하나하나 풀어보겠다.
1. 마마보이
첨에는 이런애인줄 몰랐으니까 사겼다.
사귀는 초반에 집에만 가면 전화를 못한다고 했던 너.
왜냐하면 본인 엄마한테 걸리면 안 되기 때문이라고 했다 ㅋㅋ
그리고 나중에 니네 엄마를 만났는데,
니네 엄마가 나를 싫어하는게 눈에 보였다.
나를 마치 자기 아들 뺏어간 나쁜 사람 취급하는게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리고 항상 나를 볼때마다 눈을 부라리면서 쒸익쒸익 하면서 쳐다보셨다. 왜 그러섰을까?
2019년 2월,
내 대학 졸업식 날 너네 엄마한테 보이스톡으로 전화가 왔었다.
전화와서 한다는 말이 너무나 웃겼다.
자기 아들이랑 우리 부모님이랑 만나게 하면 안된다고 하더라.
그런 자리에서 만나는건 아니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황당하기 그지없었다.
도대체 이건 무슨 논리인지 아직도 이해할 수가 없다.
역시 그 엄마에 그 아들인가보다.
2. 바람
2018년도에 있었던 일이다.
난 아직도 이 일을 똑똑히 기억한다.
바람도 그냥 바람이 아니라, 그 당시 미성년자랑 바람폈었다.
너는 그 때 고3 이랑 나몰래 관계를 하고 왔었다.
내가 그 당시 주말 편의점 알바를 하고 있어서 끝나고 만나자고 했었는데 연락이 없었다.
고민 끝에, 니 동생한테 물어보니 너는 집에 없다고 했다.
그래서 도서관에 있는 줄 알고 가봤더니 거기에도 없었다.
그 날 밤에 너한테 카톡이 왔는데 느낌이 쎄했다.
하지만 아무렇지 않게 넘겼었다.
그런데, 다음 날 갑자기 니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다.
이유는 딴 여자랑 잤다고ㅋㅋㅋ
그 여자는 미성년자였다ㅋㅋㅋㅋㅋ
심지어 고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한다는 말이
나랑 자는게 지겨워서 했다고 니 입으로 똑똑히 말했다.
휴 나도 바보인게
니한테 그 말을 듣고도 니가 너무 좋아서 용서를 해줬다.
니가 울면서 무릎 꿇는데 그 때 왜 그렇게 맘 아픈지 말이야..
ㅋㅋㅋ암튼 그러고 그애랑 한 달 만나고 헤어졌다.
그 애 만나러 갈 때는 나한테 연락 못하게 하고, 연락하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고 너는 그 애를 만나러 갔다.
아 그애랑 사귀는 도중에 나랑 인천 여행 갔는데 그애한테 너는 혼자 온 척 쩔었다.
막 나 옆에 있는데 그애랑 통화하고, 어디 간다고 매번 사진 찍어서 그애한테 보내주고 ㅎㅎ
평소 나한테는 연락도 잘 안하고 톡 보내도 읽씹하는 놈이 저런 행동을 하니 너무 화가나더라고.
그래서 내가 셋이 온 기분이라고 하니
니가 나보고 이해하라고 했었다.
그러고 나서 나는 그애랑 그렇게 정리 된 줄 알았다.
근데 2018년 7월에 니네 할아버지가 돌아가셨다.
할아버지 장례식장에서 그애한테 인스타 팔로우가 왔다고 나한테 캡쳐해서 톡으로 보여주면서 나 보고 이거 어떻게 해야하냐고 물으니 난 당연히 안된다고 했었다.
근데 너는 좋다고 맞팔했었다.
내가 하지말라고 말했지만 넌 내 말을 듣지 않았다.
이유는 즉슨 팔로우가 왔는데 안 받는건 예의가 아니라고 하면서 결국은 인스타 맞팔을 했다.
그 뒤로 둘이서 나 모르게 연락했었다.
난 둘이서 연락한 사실도 몰랐다.
그러다가 한 달 뒤,
8월쯤에 그애한테 페메로 연락왔다.
연락와서 한다는 소리가
걔는 너 안 좋아하는데 왜 만나냐고 하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너무 어이가 없었다.
그러면서 너는 그애랑 계속 연락했다.
그 애는 내 존재를 알면서도,
너한테 날 버리고 자기한테 오라고 한다고
나한테 말하였다.
아 그리고 싸울 때마다
너는 나에게 항상 헤어지자는 말과 동시에
지가 바람났을 때 나한테 돌아오지 말고
그 애를 택했어야 한다고 매번 싸울 때마다 말했었다.
그러면서 나중에는 그애랑 관계를 할때마다 물 많이 나와서 좋았는데
나는 그게 아니라서 나랑 그거 할 맛이 안난다고 했었다. ㅎ
그게 현 여친한테 할소리니?
내가 정말 억울하고 어이가 없어서 페이스북 대신 말해드려요 이런데
혹은 그 애 학교에 글 써서 제보하려고 했는데
니가 그런거 올리면 나랑 헤어진다고 협박을 했었다.
난 그래서 아직도 그애 이름 세 글자만 보면 치가 떨린다
더 웃긴건 2019년 8월,
나랑 니랑 헤어질 때 그애한테 다렉 온거다.
그것도 "야" 하나써서 왔던게 생생하다.
내가 너무나 화나서 니한테 뭐라했었다.
나랑 상관도 없는 애한테 연락오게 하지말라고.
알고보니 나랑 헤어질 때 얘기할 사람이 없어서 그애한테 전화했다고 니가 나한테 얘기했다.
하긴 너 친구 없지?ㅋㅋㅋㅋ
그애는 그거 듣고 화나서 나한테 저렇게 다렉 보낸거고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다 4살이나 어린애가 싸가지는 징짜 더럽게 없더라 ㅎ
진짜 끼리끼리이다ㅠ 왜 너네 둘이 안 사겨? ㅠㅠ
3. 데이트 폭력
사실 너랑 나랑 1년 정도 같이 살았었다.
그것도 내 자취방에서ㅠ
날 때리기 시작한 건 그 애를 만난 이후 부터였다.
그애를 만나고 부터 니가 변하기 시작했다.
싸울때마다 화를 냈고,
그 화를 주체하지 못해서 나를 때리기 시작했다.
울면 우는거 꼴보기 싫다고 더 때린 너,
같이 살기 전에는 밖에서 싸우면,
갑자기 날 길거리에 내버려두고 재빠르게 뛰어갔었다.
그 어떤 말 조차 들어보지 않고, 집으로
제일 아팠던건,
작년에 난 너한테 맞고 갈비뼈가 부러졌다.
심지어 폐랑 가까운 곳에 위치한거..
그 당시 너무 아파서 숨쉬기 조차 힘든 정도였다.
근데 너는 병원비 한 번 내준적 없었다.
병원 갔을 때 나중에 니가 와서 결제 해준다고 했는데 결국 안 왔다.
이유는 즉슨 내가 왜 가야하냐? 이거였다
부모님한테는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그랬다는 거짓말을 하고, 부모님께 병원비 받아서 내 돈으로 병원을 다녔다.
맞은 이유도 더 웃겼다.
나는 졸업하고 공부하는 임고생이다.
그 날 2시엔가 일어나서 너무 피곤하길래
오늘은 집에서 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근데 니가 일어났다.
일어나서 한다는 소리가 도서관 안 가냐길래
오늘은 쉬고싶다 말하니
갑자기 폭언과 함께 폭력이...시작되었다.
니가 그래서 뭐가 될 수 있겠냐 부터 시작해서
니가 그래서 안 된다니 부터..
너는 평소에도 사람 자존감 떨어뜨리는 말들을 많이 했었다.
결국은 갈비뼈가 부러지고야 마는 사태까지 갔었다.
어떻게 맞았냐면 주먹으로 얼굴을 때리는 것은 기본,
양쪽 팔에는 피멍이 들을 정도로 맞았다.
맞아서 쓰러져서 누었더니
너는 발로 내 등을 가차없이 세게 누르면서 밟았다.
그러다가 뚜뚝 소리가 나면서 숨쉬기 너무 힘들길래 병원 갔더니 갈비뼈가 나갔다고 하더라
반년 고생해서 겨우 붙었다.ㅠㅠ
지금도 가끔씩 갈비뼈 부러졌다가 붙은 부분이 아프다.
비가 많이 오기 전날에는 너무 아프다.
그리고 너는 롤에 목숨을 거는 남자였다.
맞은 이유 중에 또렷이 기억나는 중 하나가
내가 너 롤하는데 말 걸어서 졌다고 맞았다.
게임 진게 다 내 탓이라고 했다.
롤 알려준다고 해서 배우는데 너는 왜 이렇게 못하냐면서, 내 챔피언이 죽을 때마다 맞았다.
처음 배워서 하는건데 어떻게 잘할 수가 있을까..
너 때문에 트라우마가 생겼다.
지금 남친이 옆에서 롤 하면 말을 못 걸겠다.
그 때 너한테 맞았던 기억이 떠올라서 너무 무서워서.
아직도 트라우마에서 못 벗어나서, 벗어나려고 아둥바둥 노력하고 있다.
4. 내 자존감
너를 만나고 내 자존감이 많이 낮아졌다.
너는 내 자존감을 갈기갈기 찢어버렸다.
흔히 말하는 가스라이팅을 내가 당했다.
너는 공부하는 나에게 응원은 못해줄 망정
니가 그렇게 해서 뭐가 될 수 있겠니 부터 시작해서 외모지적까지 했다.
나는 혼혈이라 외모가 이국적으로 생겼다.
그래서인지 너한테 늘 외국인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한 번은 헤어질뻔 한적이 있었는데,
니 대학 친구랑 밥을 먹은적이 있었다.
그러고 몇시간 후에 니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다.
이유는 즉슨 니 친구가 나보고 외국인 같이 생겼는데 왜 사귀냐고 헤어지라고 했다는 그 말 때문에
넌 그 얘기 듣고 나한테 헤어지자고 했었다.
또 한 번은 니 대학동기들이 한 말을 나한테 말해줬다.
너는 왜 외국인 같은 애를 사귀냐는 소리를 들었다고 했다.
너와 2년정도 사겼을 무렵, 넌 나에게
자기는 밖에 나가서 얼마든지 평범하게 생긴 한국 여자들 만날 수 있다는둥
내가 뭐가 부족해서 너같은 애랑 사귀는지 모르겠다는 둥
그런 말들을 아무렇지 않게했다.
그러면서 넌 나한테 잘해야한다고 했다.
5. 갑을 관계
우리 사이에는 명백한 갑을 관계가 존재했다.
너는 갑 나는 을
을인 내가 갑인 너를 더 좋아하기 때문에,
너는 나한테 더 잘해야된다는 소리를 매일 들었다.
그러면서 을 주제에. 을이면서
이런 말을 넌 아무렇지 않게 했다.
나는 을이라서 너한테 개기면
그대로 쳐맞는 그런 레퍼토리의 반복이었다.
글고 고작 한다는 소리는 밖에 나가면 너 좋다는 남자들 많을텐데 그런 남자들 만나라고 했다.
아 근데 20대 애들은 너 안 만날거라고ㅠ
30대 만나라고 했다.
그리고 나보고는
넌 화장한 얼굴과 생얼이 많이 다르다고 매번 말했다.
근데 내 친구들 말에 의하면
나는 화장한 얼굴과 생얼이 별반차이가 없대
이 얘기를 너한테 했더니
그건 니 친구들이 니랑 안 친해서 그런 말을 하는 거라고 했다. 이건 뭔 개소리인지 모르겠다.
ㅋㅋㅋ너는 이렇게나 다른데 어떻게 차이가 없을 수 있냐고 말했지ㅎㅎ
너랑 헤어지고
덕분에 내 자존감은 바닥을 쳤다.
6. 성관계
너는 니가 하고 싶을때만 나랑 했다.
정작 내가 하고 싶을 때는 안 해줬다.
왜냐하면 나랑 하면 재미가 없다고 하였다.
바람핀 그 여자애랑 비교하면서,
그 애는 자기랑 할 때 물이 많이 나와서 좋다고 근데 너는 아니라고.
그러면서 너는 집에 이상한 기구 사놓고 매일 그거랑 혼자 풀었다.
나중에는 나보다 이상한 기구랑 하는게 더 좋다면서
그거 하려고 매일 나보다 먼저 집 갔다.
내가 니 생각보다 집에 일찍 가거나 하면 나보고 나가라고 했다.
이유는 즉슨 이상한 기구랑 혼자 풀어야했었기 때문이다.
내가 화가 나서 그 엉덩이모양의 기구를 집어던지면, 넌 나에게 화를 냈다.
나한테 소중한건데 왜 던지냐고ㅠ
지금 생각해보면 너를 어떻게 3년이나 만났나 싶다.
나는 남자친구 사귀면서 친구들한테 남자친구 얘기를 잘 안하는 스타일이라 ,
너랑 만나면서 친구들한테 이런 얘기를 하지도 않았다.
나중에 헤어지고 이런 일이 있었다고 말하니
내 친구들 기겁을 하면서 ㅠ 내 걱정 많이 해주더라
나 보고 친구들이 보살이라고 했다.
징짜 널 어떻게 3년이나 만났을까 싶다.
첫 남자친구라 못 헤어진것도 있었다.
넌 내가 널 정말 좋아하는 그 마음을 악용했다.
넌 정말 쓰레기라는 표현도 아까운 놈이다.
지금이라도 헤어져서 다행이지
안 그랬으면 나 지금도 맞고 있었을지도 모른다.
너같이 쓰레기놈도 지금은 여자친구가 생겼더라ㅋ
난 그 여자분이 불쌍해보인다.
언젠가 그 여자애도 나처럼 때릴꺼지?
만약 이 글을 보게 된다면,
나한테 꼭 미안한 마음 가지고 살길 바란다
그리고 너 공무원 시험 준비하는거 넌 절대 안 될거야.
니 주제에 될거같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넌 평생 니 엄마랑 롤이랑 껴안고 살길 바란다.
니 인생에서 나같은 여자는 죽었다가 깨어나도 없을꺼야.
그리고 나보고 핸드폰 가게에서 핸드폰 샀다고 나보고 김치라고 했었다.
니네 가족은 매번 중고폰 사서 쓰니까 거지야?ㅋ
공무원인 아빠 하나 믿고 사는 주제에ㅠ
맨날 나보고 공무원이 최고라고 했지ㅎ
우리 아빠도 나한테 안 하는 잔소리를
니네 부모한테 들으니 기분이 뭣 같더라고
내 인생 내가 사는건디ㅠ
왜 우리 부모님 들먹이면서 니네 부모님한테 내가 그런 소리를 들었어야 했니?
글고 니 동생은 나랑 동갑인데 니 엄마 옷 입고 다니더라
나한테 김치 소리 하기 전에,
나한테 니가 뭐가 될 수 있겠니 그런 말 하기 전에,
니네 가족부터 정신차리고 똑바로 살아
난 아직도
너 때문에 난 아직도 트라우마와 싸우고 있다.
평생 나한테 미안한 마음 가지고 살기를
마지막으로 전주에 있는 전문대에서
치위생사가 될 학과에 다나는 너,
너도 인생 그따구로 살지마라
남의 가슴에 상처줘놓고 너는 그렇게 아무짓도 안했다는 듯이 살지마라
어제 그렇게 마주치고 고개 돌리고 갈 때보니, 너도 니가 죄은 죄가 있는걸 아나봐?
너네 두 놈들 때문에 내 인생은 처참했어
다시는 둘 다 다신 볼일 없길 바란다.
너네도 꼭 언젠가 내 입장이 되길 바란다.
사람은 업보대로 산다는 말 난 그 말 믿어
너도 꼭 남자친구가 바람나고, 바람핀 여자애한테 페메와서 “걘 너 안 좋아하는데 왜 만나?” 소리 듣고, 길가다 바람핀 여자애랑 꼭 마주치길 바랄게^^
가스라이팅 당한 내 3년의 시간이 아깝다.
난 누구보다 소중하고, 사랑받아도 마땅한 존재라는 걸 너와 헤어지고 깨달았다.
나는 늘 니 앞에서 작아지는 존재였다.
많은 사람들이 이 글을 읽어서
너네 둘의 행실을 알아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