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한테 살가운 말을 못듣고 자랐어요.
모진 말만 듣고 항상 정서적으로 결핍된채 자라와서
혼자사는 지금이 너무 편해요
부모한테도 그냥 돈만 부치면 도리는 다 한거다
가 걍 제 생각인데
문득 제가 너무 가여워서요
주변친구들은 친구처럼 할말 못할말 다 하면서 지내는데
왜 나는 이러고 사는지
아버진 그렇다쳐도 엄마랑 얘기하면 짜증부터 치솟아요
어디가서 순하고 유하다는 말만 듣고사는데
엄마한텐 이게 조절이 안돼요
어렸을때 엄마랑 저의 포지션이 바뀐거죠...
이러고싶지않은데 걍 엄마 앞에선 포악해져요
한없이 냉정한 딸 말이 안통하는 딸이겠죠.
엄마가 날 이리 키웠으니 자업자득이지 뭐 싶다가도
후에 배우자 감을 만낫을때 제 이런점을 안좋게보겠죠.
엄마를 존경하지만 사랑하는것엔 확신이 없어요
엄마 말만 나오면 목이메이고 눈물이 나긴하는데
이게 사랑이 맞나 싶어요
나와살지만 안부전화 한달에 한두번 할까말까입니다
어떻게 고칠수있나요
고칠수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