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고2 학생이에요
친구들 때문에 스트레스을 많이 받아서 손절울 하려고 하는데 이유 좀 들어주시겠어요?(tmi가 좀 있어요)
친구A. - A가 남친이 있었는데 다른남자와 연락하다가 남친에게 헤어지자고 하고 환승이별을 합니다 벌써 전적이 두번이에요 주변 친구들도 안좋게 보고 있어요 근데 저는 그럴수도 있지 라고 생각해요그래서인지 둘이 있을때 남친이야기를 자꾸 저에게 합니다 데이트를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 룸카페를 가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둥 그것도 아주 세세하게 얘기를 합니다;;
처음엔 저도 당황해서 제가 할수있는 말은 임신을 조심하라는 말 밖에 없었어요 근데 제가 얘기를 들어주니까 한도끝도 없이 계속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딱잘라서 그만 얘기하라고 하면 알겠다고 하면서 그 날만 이야기를 하지않고 다음날에 또 합니다.. 그럼 이게 반복이에요
문제는 단순히 그냥 남친이랑 알콩달콩한 사랑이야기 듣는거는 상관없는데 자신이 남친과 어떻게 성관계를 하는지 너무 적나라하게 얘기를 합니다ㅠㅠ
친구B-요놈은 제 자존감 도둑입니다. 제가 고등학교 올라와서 안경 벗고 렌즈를 착용하기 시작하고 화장을 하게 되면서 주변에서 예쁘다는 소리를 좀 들었습니다. 처음엔 잘몰랐는데 B가 저에게 질투를 했나봐요 태도가 미묘하게 달라졌어요 처음엔 화장품이나 머리스타일 같은거를 따라했는데 (제 착각일수도 있어요) 이제 말로 제 자존감을 깎아내립니다
ㅠ 제가 중학교때 피부가 안좋아서 남에게 시선 받는것을 싫어했고 밖에 나가면 제 피부만 보는 것 같아 자존감이 완전 바닥이었어요 한번 떨어진 자존감을 다시 올리는게 말처럼 쉬운일이 아니더라구요 그래도 예쁘다는 소리 종종 들으며 조금씩 회복하고 있었어요
같이 놀때 같이 밥을 먹으면 저보고 돼지 같다고 합니다 저와 B둘다 많이 먹는건 아닌데 말이에요 또 '너 왜 이렇게 키가 작아?!'라고 비웃듯이 그렇게 얘기를 합니다 처음엔 장난인줄 알고 넘겼는데 거의 10분에한번씩 계속 말해요 그래서 짜증이 나기도 하고 제 자존감이 떨어지고 있는게 느껴져서 슬퍼요 (참고로 저는 163,45 B는167,48입니다)
어느때는 제가 치마를 입었는데 어떤남자가 허리를 숙여서 치마안을 보려고 하는겁니다 그 남자랑 저랑 눈이 마주쳤어요 그래서 기분나빠서 친구한테 아 어떤 남자가 허리 숙여서 치마 안 보려고 했다 기분 나쁘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 B는 내 치마를 보려고 하진 않았지? 내가 아니라서 다행이다~~ 이렇게 말을 해요 그리고 예전과 다르게 저를 자신보다 아랫것(?)으로 낮추어 보는 느낌도 있어요 원래 이런 아이가 아니었는데 너무 속상해요
친구C-어느날에 급식을 다먹고 C가 계속 저를 무시했어요 말을 걸어도 툭툭 쳐도 다 무시하더라구요 아 그래서 내가 뭘 잘못했구나 싶어서 사과하려고 했는데 뭐 때문인지 모르겠는 거에요 그래서 미안하다고 내가 뭘 잘못한거 같은데 잘 모르겠어서 사과를 계속 했어요 근데 다 무시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짜증나서 무시했어요 그랬더니 저에게 와서 점심시간에 급식 먹으러 가서 줄을 설 때 자기한테 말을 안 걸어줘서 그랬대요
그때 점심시간에 자다 일어나서 비몽사몽한 상태로 급식을 먹으러 줄을 서고 있었어요 앞에 서 있던 친구가 저에게 무슨얘기를 했고 저는 졸린 상태라 응 그렇구나 이런식으로 답만 했어요 C는 제 뒤에 있었구요 말 안걸어줬다고 삐지는게 이해는 가지 않지만 친구사이가 틀어지고 싶지 않아서 미안하다고 했어요 문제는 화났거나 삐지거나 했을때 제가 사과하려고 말을 걸면 다 무시하고 피합니다 이런데 제가 무슨 사과를 하겠어요ㅠ C가 저에게 속상한 일이 있으면 대화를 제대로 이어갈수가 없어요ㅠㅜ
이런 이유로 손절을 하려고 하는데 너무 오바 인가요.....
친구관계도 힘든데 앞으로 사회생활은 또 어떻게 해야할지..ㅠ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