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이 지나고.. 한시간이 지나고... 하루가 지나고... 일주일이 지나서
그렇게 한달이란 시간이 훌쩍 지나갔어..
너의 시간은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거 같더라...
내 시간은 아직도 그날 그대로 멈춰있는데..
솔직히 나는 지금도 우리가 헤어졌다는게 믿어지지 않아...
지금 우리는 상황이 좋지않아서.. 그래서 잠시 떨어져 있는거라 생각하고싶어..
그렇게 매일을... 인정 할수없는 그 시간들이 흘러가면서...
결국 난 우울증이 왔더라..
보고싶고 만지고싶고... 안아주고 싶고 사랑한다 말해주고 싶은데
그걸 할수없는 이 시간이 너무 괴로워...
그 시간들을 견뎌낼수가 없더라구...
일초가 일년같아... 너무 힘들어서 극단적인 생각도 해봤구..
행동으로 옮겨도 봤는데 무섭더라...
내가 죽는다는게 무서운게 아니라 그렇게 됬을때
너는 내 주위 사람들한테 손가락질 받을거고 욕을 먹겠지..
내가 아는 너라면 너때문에 이상황이 벌어졌을거라고 낙담을 할테고...
너를 그런상황으로 만들어갈까봐 무서워서 못했어..
정말 죽고싶은데 살아봐야 무슨 의미가 있나 싶을정도로 죽고싶은데..
지금 이 시간이 너무 견뎌내기 힘든데...
그래도 견뎌야지... 버텨야지... 그렇게 매일을 보내고있어...
어제는 밖에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아버님이랑 마주쳤어...
버스 타려고 시간표 보고있는데 누가 처다보는 느낌이 들어서 고개를 돌렸는데
아버님이 먼저 알아보셨는지 나를 보고계셨더라..
눈이 마주치는 순간 무서웠어.. 그래서 바로 도망쳤어..
인사도 안하고 가는 내 모습에 아마 화가 나셨겠지..
그렇게 도망쳐서 집에 도착했을때 느껴지더라... 온몸이 떨리고있다는거..
남자가 되서 이렇게 약해빠졌네...
시간이 흐르면 나도... 괜찮아 지겠지... 누군가 나타나서 내 시간도 흘러가겠지..
근데 그 시간까지 버틸수 있을까.. 자신이 없네...
이별이라는거.. 정말 무섭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