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좁은 인간관계로 인해 친구없이 지낸 저로서는 너무 스트레스였습니다
사회 초년생인 20살 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부터 친구가 없었던거에요
그로인해서 진짜 엄청나게 스트레스 받으며 지냈어요 어릴때도 물론 그렇고요
근데 결국 스트레스를 받아봤자 달라지는건 없고 저만 괴롭기에, 저는 항상 자기위안을 했어요(합리화)
‘원래 친구 없어도 살 수 있어’, ‘친구야 뭐 살면서 언젠간 생기겠지’ 등등의 좀 어이없는 말들로 말이죠
문제는 이게 시간이 지날수록 저한테 혼란이 왔어요
내가 과연 지금 느끼는 이 감정이 외로움이라는 건가, 아님 그냥 아무렇지 않은건가....
감정의 구별도 잘 안되기 시작하고, 그냥 만사 귀찮고, 그렇다고 만날 사람들도 없었어요 ㅠㅠ
이게 반복 되니깐 처음엔 고통을 잊고자 자기 합리화 하며 버텼는데 나중엔 이게 독이 되는거 같았어요
솔직히 무서워요... 이젠 감각도 무뎌지고 외로움? 슬픔? 이런 감정들도 잘 모르겠고,
그냥 원래 내가 이런 사람 이었나?? 혼자 있어도 외로움 따위 느끼지 않는 사람이었나.? 막 혼란도 오고 그래요;;:
사람 만나는 횟수도 겨우 겨우 제가 약속을 잡아서 만나는게 4~5달에 한두번 정도인데 이마저도 제가 연락을 먼저 안하면 자연스레 잊혀지는 그런 관계라....
원래 저도 노는거 좋아하고, 어디 여행도 가고싶고, 먹으러 가는것도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갈수록 친구는 줄어들고
연락할 사람도 없어지면서 그냥 합리화 하며 원래 그런가보다 하며 그냥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넘기다 보니 지금은 아예 감정이 뒤죽박죽 되어버린거 같아요 ㅠㅠ
차라리 대학이라도 갔다면 사회생활이라도 하니 그나마 나을 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