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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vs 모르는 사람

쓰니 |2020.06.14 14:23
조회 68 |추천 0
**어떤 모르는 아이가 장난을 치다 내 집에 불이 났다.본인이 키우는 개와 초등학생 아이, 둘 중 하나만 살릴수있다면?**
이런 주제가 한 커뮤미티에 올라왔어요, 와아,,,, 80~90%의 사람들이 개를 구한답니다.저는 반대의견이라서 제가 이상한건가 다시 상상을 해봤습니다. 제 의견은 1. 내 개고 아니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2. 실수로 불을 지른게 아이고 어른이고가 중요한게 아니고 상상을 한지 1초만에 이성과 본능이 동시에 '무조건, 어떤 상황이든 사람을 구해야한다'라고 바로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도 훨씬 빠른 직감에 가까운 느낌 근데 사람들은 불을 지른 사람은 자기 입장에서 방화범이고 개는 내 가족이니 개를구한다고 합니다.
만약 당신의 아이가 실수로 불을 질러 화재가 발생했는데 집 주인이 그의 개를 구하느라 당신의 아이가 불에 타 죽었다라고 했을때, 이렇게 상상을 해봐도 본인에게 그 상황이 오면 개를 구할건가요?당신은 가족을 구한거고 불을 지른 아이는 범죄자니까? 아무리 자신의 반려견이라 할지라도 사람과 개가 불에 타죽어가는것이 똑같이 느껴지는게 정상인가요?
하물며 저는 그 개가 제 삶의 전부이고 반대로 사람 쪽은 제 원수라고 해도, 사람을 위해 움직이겠다 라는 본능에 가까운 강한 확신이 듭니다.무조건 사람이 우선이다 라고 본능이 알려주고 사회가 가르치는거 아니였나요? 만약 의견의 비율이 반반이였다면 이런 글을 적지도 않았을겁니다.하지만 대다수를 넘어 80~90%에 가까운 비율의 '나는 개를 살리겠다' 라는 수많은 댓글과 '개를 안키우고 안키워봤지만 그래도 개를 구한다'라는 수많은 댓글들을 보고 '내가 이상한건가' 의문이 들기 시작했어요. 저 개 키워봤습니다. 어릴때부터 두번이요. 근데 그게 어떤 상황이라고 할지라도 나에게 개와 사람, 둘 중 한쪽만 구할수있는 상황이 주어졌는데 거기서 개를 구한다는게 무슨 소린지 이해가 안갑니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이 만약 저렇게 생각을 하면, 저는 더이상 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할것같을 정도로 제가 생각하는 인간의 본능적인 기본적인 가치관을 벗어나는거라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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