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내가 30일부터 자취를 해. 집은 구해놨는데 아직 계약은 안 했고 집 주인 분한테 다른 분들한테 집 안 준다는 확답을 들은 상태야
근데 내가 그냥 자취를 하는게 아니고 엄마랑 매번 싸워서 그래. 아니 일방적으로 엄마한테 폭언을 들어. 조금만 짜증나고 남한테 스트레스 받아도 다 나한테 푸시거든. 그리고 술만 마시고 들어오면 내가 아빠 닮아서 짜증난다며 내 목을 졸라. 엄마랑 아빠는 이혼하셔서 엄마랑만 사는 중이야. 근데 7년이면 많이 참은 거잖아. 그치? 내가 500 정도 모은 돈이 있는데 작년부터 엄마가 관리했어. 그래서 돈 달라고 하니까 억울해서 못 주겠대. 자기도 억울하다고. 말이 안 통해서 그냥 돈 안 찾으려고. 내 숨통이 더 중요한 거잖아.
근데 막상 자취하려니 무섭고 두려워, 외롭고... 내가 이상한 거 아니지? 사실 위로 받고 싶어서 올리는 글인데 조언도 괜찮아. 욕만 하지 말아주라...
+) 20대 초반 여자야
+) 반말은 미안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