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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병원 관계자분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긴글주의)

일개미 |2020.06.19 18:07
조회 483 |추천 1
안녕하세요. 아산병원에서 오시는 직원 덕분에 병원 이미지가 박살이 나서(적어도 저희 회사에서는) 이렇게 판에다 글을 처음 써보내요.
너무 화가나고 부들부들 거려서
'oo구 대신 말해드립니다' oo구 대신 전해드립니다 '아산병원 SNS' 등 올릴 곳을 찾고 제보 해보긴 했는데 게시글로 올려주지 않으셔서 말 할 곳이 이곳 뿐인거 같아서 올려봐요.
(게시글 올리는건 관리자의 선택이니 비하할 생각은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직영점에서 서비스직을 하고 있는 직원입니다.

항상 오셔서 결제하시는 최*기 고객님은 대량 구매를 하신다는 핑계로 저희에게 엄청난 갑질을 하시네요.

들어오시자마자 많이 사고 자주 올꺼니까 막무가내로 할인을 해달라고 하시길래 개인상권이 아니라서 컨펌이 필요하다고 하니 시간없다고 당장 결제하고 가실꺼라고 물어볼 시간도 안주시고 억지를 부리시네요.
할인 시스템은 당연히 있고, 할인률 역시 같은데 굳이 본인의 할인 포인트 사용 안하시고 마구잡이로 해달라고 하시네요. 왜냐면! 법카거든요^^
법인카드로 구매하시면서 왜 그러신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결제받고 해드렸어요.
그러니 이제는 개인 적립시스템까지 이용한다고하시네요.
세번 얘기하지만 법.인.카.드 로 결제하시면서요.
둘 중 하나만 하셔야 한다고 하니 따로 불러서 가게 앞에서 소리소리 내시고 가시네요. 그리고 화 좀 가라 앉히시라고 음료 드렸어요.(이 얘기 하는 이유는 다음에 나와요)
적립시스템은 연계 회사라 본사컨펌 받고 따로 연락을 드려야 하는 문제고 안될 가능성도 있다고 말씀을 계속 드렸는데 그날 하루 정확히 4번 다음날 3번 왜 적립 아직도 안되었냐고 화내시네요. (안될수도 있다고 말씀드렸는데)

결국 예약하신 물품 픽업할때 와서 또 억지부리시고 적립받아가셨어요 (하...와중에 이번에도 음료 달라는데..띠용?;;)

다른 곳은 다 된다면서 다른곳으로 간다고 으름장 놓으시고 음식 맛이 다 거기서 거기다 이러면서 협박아닌 협박하시는데 .. 직영점이라 다들 연락왔는데 다른 곳에서 거절당하셔서 온거 정.확.히 확인해서 제보합니다.

다양하게 하시고 가셨는데


[상황 1]
전화선 상황이 좋지않아서 정확히 요구 사항 듣기위해 양해구하고 다시 한번 말씀해달라고 했습니다.

'본인들 전화가 안들리는걸로 어디 손님이 두번 얘기하게 하냐'

그러곤 오셔서 면전에 두고
'일을 형편없이 한다' , '대량구매하면 고마운줄알고 굽신대야지' , '이런식으로 일하지말라'

아니..후..요즘 봉투 무료로 주는거 불법이잖아요..국가에서 정한거자나요.
끈으로 묶으라니까 봉투 대신 들수 있게 하라는건가보다해서 하나하나 묶었는데 모양새가 형편이 없데요...미리 다른 사장님(아마도 원장)과 그 픽업 고객님이 같이 오셔서 결제하실때 저희측에서 봉투값 부담하고 드리겠다고 설명 드렸는데 그걸 잊고 저희한테 끈으로 묶으라면서 모양이 이 모양이냐 하나하나 하느라 더 힘들었는데..


[상황 2] 저희 매장 이용하는 고객님들은 발렛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저희 회사가 아닌 매장이 속한 건물과 계약한 회사라 저희가 이래저래 할 수 있는 부분이 전혀 없습니다.

'이정도 사면 알아서 발렛 하는 사람한테 미리 얘기해둬야 하는거 아니냐'

아니..구매는 병원이 하는데 왜 당신이 갑질인건데요.

[상황 3] 짐이 많아서 옮겨드리는데 사람 2명 세워두고 차에서 정리하시고 계시는데 매장에서 결제할 사람이 없어서 차앞에 두고 간다고 말씀드렸더니

'어디 싸가지 없이 바닥에 두냐' 는데

그럼요 암요 대량 구매하신 고객님이 먼전데 어디 건방지게 소량 구매하는 일개 고객을 먼저 응대하러 가겠습니까

[상황 4] 다른 직원에게 폭언 후 관리자가 응대하는 동안 그직원 표정이 좋지 않음.
' 표정 풀고 일해야 하는거 아니냐'

바빠서 그런 거 같다고 말씀드렸는데 아닌거 본인만 모르는 거 아시죠..하..

저 스스로도 서비스 직 하고 있어서 최대한 이해하고 넘어가려고 하는데 너무하셔서 제보해요.

아산병원의 탓이 아니라는거 압니다. 하지만 저희회사가 아닌 다른 곳도 이용할텐데 다 비슷하게 그럴꺼라고 생각해서 글써봐요.

저 역시도 일할때만큼은 회사의 얼굴이니 잘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응대 해드린거고요. 하지만 그건 본인도 같은 입장이라는거 제발제발 알고 계셨으면 좋겠어요. 적어도 법인카드 들고오실때만이라도요..개인적으로 오는건 안말릴게요..저도 한낱 일꾼이니까요..

여기에 얘기한다고 그분이 안 올일은 없겠지만 아산병원 관계자 아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꼭 전달해주셔서 본인의 실태를 아시길 바래요

다같이 힘들잖아요. 이번 기회에 SNS의 힘으로 고쳐가는 서로 행복한 세상이 되었으면 합니다.
서비스직 하시는 모든 알바 직원 분들 화이팅 하시고 힘을 모아주세요!
추천수1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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