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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후 세달... 제가 너무 한걸까요?

ㅇㅇ |2020.06.22 10:51
조회 87,633 |추천 51

댓글이 엄청 많이 달려있내요^^

다시한번 댓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문제를 신랑이랑 살짝 이야기 해봤어요.. 역시나 저희 신랑.. 부모님이 해주고 싶어서 해주시는데.. 죄책감 느낄 필요가 있겠냐.. 해줄수 있으시니깐 해주시는거니깐, 니가 불편한거 아니면 신경쓰지 말라고 하내요.. 역시 저나, 신랑 모두 철이 없었내요..ㅎㅎ

 

어제부터 밥은 제가 안쳤어요~  앞으로 조금 일찍 들어와서, 어머님 밥 차리실때, 옆에서 그릇이라도 옮기려구요.

 

사실 친정집에선 저는 외동이고, 시댁에선 남편이 늦둥이라.. 사실 받는거에 익숙해서, 모든게 당연하다고 생각했었나봐요.

 

저희 형님이야기가 있어서 말씀드리면, 좋은분이세요.. 10살이상 차이나는 아무것도 못하는 동서한테 싫은 내색도 없으시고.. 집안행사에 가도, 밖에서 일하느라 피곤하니 부엌에 들어오지말라고하시면서  해주시는 좋은분이세요.. 제가.. 처음 글을 올렸을땐, 전화받고.. 순간의 감정에 이런 글까지 올렸었나 봅니다.

 

앞으로.. 저와 신랑모두 정신차리고, 부모가 되었으니 조금더 배려하며 살겠습니다.

 

댓글 주신분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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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사실, 저는 제 행동에 큰 문제를 느끼지는 못했어요. 결혼 4년차, 부끄럽지만, 이제껏 시어머니가 반찬이랑은 만들어 주셧거든요.ㅠㅠ

 

대학졸업하고 바로 취업해서, 출산하기 까지 일하다보니.. 요리를 배울 기회가 많지 않았던것 같아요. 사실 관심도 없었구요..  금융권 IT쪽에서 근무중인데, 국내 장 마감하고 진행되는 업무가 많다보니, 주말출근도 잦고.. 야근도 보통 직장인보다는 많았거든요.

 

시부모님 두분이 워낙 잘해주셔서, 다들 큰 불만이 없겠지? 라고 생각하고 있엇는데 그게 아닐수도 있겠다.. 라는 생각이 들어요..  아버님이 저희집 청소하신다는 말에, 형님(시누이 아니고, 큰형 부인입니다.)이.. 좀 무례하다고 느끼신것같아요..  

 

저희 시부모님은 싫은 내색이 하나 없으세요.. 제가 넌씨눈일수도 있구요.ㅡㅡ; 신랑이랑, 시부모님께 괜히 알렸다가.. 없는 문제가 발생될수도 있어.. 그냥 제가 조용히~ 조심하겠습니다^^

 

여기 댓글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려요~ 정말..  눈치도 없이..ㅋㅋㅋ 복직할때까지 이러고 있을뻔 했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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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에 출산한 애기엄마에요~

애기 낳고, 집에 돌아온지 2달조금 넘었어요~

 

시댁은 집에서 차로 10분거리ㅎㅎㅎ  거리가 가깝다보니 매일같이 집에 아기보러 아버님이랑 오세요~

워낙 좋으신 분들이기도 하고, 원래 자주 뵜었던 분들이라.. 매일 오시는건 불편한건 없어요.

 

매일 오전에 방문하시길래~ 오후 5시쯤 오시는게 어떠겠냐구 말씀드려서, 어머니랑

아버님은 그 시간에 오세요. 시부모님 오셔서 애기 봐주시면, 저는 씻고~ 잠깐 바람쐬러

나갔다 옵니다. 뭐 불편해서 나가는건 절대 아니고, 애낳기 전까지 일했던 사람이라~

집에 하루종일 있는게 뭔가 불편하더라구요. 그리고, 산후 우울증인지 마음이 좀 그래요.

이렇게 내 커리어는 끝나버린듯한 느낌...

 

나가서, 집근처 공원한바퀴 돌기도하고, 요즘은 집근처 쇼핑몰에도 한번 돌고 와요. 날이 더워져서, 쇼핑몰이 시원해서 걷기 좋더라구요~ 가끔 사고싶은거 있으면 구입하기도 하구요. 외출은 1시간정도걸려요~ 와서 씻고, 어머니가 저녁 차려주시면 시부모님과 남편이랑 같이 저녁먹어요.  설거지는 제가 대충 정리하고, 세척기 돌려버려요.. 제가 과일이랑 깎아서, 과일드시면서 티비도 보시고, 애기도 보시면서 8시정도 되셔서 집에 가세요.. 제가 외출한 시간동안에는 어머님은 애를 봐주시고, 가끔 아버님이 집 청소를 해주세요..^^ ( 청소기 돌리고, 물__질 정도요..)

 

사실 저는 이 생활이 굉장히 만족스럽습니다. 시부모님은 애기가 보고싶으실거구, 애기도 보고 본인 아들이랑도 저녁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고~ 좋을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문제는 형님부부내요.. 갑자기 어제 형님이 연락오셔서, 부모님이 도우미도 아니고.. 청소에 식사까지 차리라고 하냐고.. 저를 요즘 애들이라 칭하시며.. 다르긴 다르다며.. 은근 비꼬시는데..

 

제 행동이 너무 한걸까요??

추천수51
반대수139
베플V|2020.06.23 20:29
아니, 여기 사람들 다 웃기네. 그러면 애 낳고 세 달 밖에 안 된 사람이 시부모 수발 들어요? 오실 거면 당연히 도와줄 생각으로 오는 게 인지상정이죠. 애기 보고 싶어서 오는 게 조부모로서의 권리면, 거기에 따른 책임도 있어야죠. 조부모는 애기 보고 마냥 예뻐만 하는 거라고 누가 그래요? 그 과정 중에 한 마디씩 참견하고, 듣는 며느리는 고역이에요. 성격에 따라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겠지만 어쨌거나 주양육자를 무시하고 월권하는 경우가 많다고요. 그러면 며느리도 받는 게 있어야죠. 글쓴 분 보아하니 둥글둥글하신 거 같은데 저 같으면 속시원하게 여쭤보겠어요. 요령 부리면 서로 의만 상해요. 이런 연락을 받았는데 시부모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지요. 형님네 부부도 웃기고, 뒤에서 수작질한 거면 시부모님도 웃겨요.
베플ㅇㅇ|2020.06.22 17:51
시부모님 오시기전에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 정도는 해놓으세요 별거아닌것처럼 써놓으셨길래
베플|2020.06.23 22:33
ㅋㅋ친정부모님이 오셔서 하지마시라고 해도 청소해주시고 설거지해주시고 과실깎아주시고 할때 신랑이 가만~~~~히 받아먹는게 보통 모습인데다 반대로 시부모님이 그렇게 해주시니까 며느리가 욕을욕을먹네
베플ㅋㅎ|2020.06.23 23:09
맨날 오시는데 저정도 혜택은 있어야지. 아 숨막혀. ㅎㅎㅎㅎㅎㅎㅎ 쓰니 성격 좋구만 나같음 내 살림 건드리는거 싫고 시부모님들 오셔서 애 봐주시더라도 맘 불편해 매일 오시지 말아달라 할 것 같은데. 형님은 질투나서 그런거 같음. 시부모님도 본인들 귀찮으시면 안 오시면 됨 힘드시고 귀찮으면 오시지 않으셔도 된다고 하세요. 아니 애 낳고 애 돌보기도 힘든데 매일 방문하는 시부모님 밥 까지 차려드리고 청소도 눈치보며 해야 함?
베플ㅇㅇ|2020.06.24 08:42
아니 시모부모도 내부모ㅋㅋ 모시듯하라며ㅋㅋㅋㅋㅋ 친정부모님은 청소 알아서 해주시는데 시부모라고 다를까 부모니 자식 뒷바라지해주는건 당연한 거 아님???? 게다가 꼴랑 청소 가지고 ;;;;;;; 유난은-.- 솔직히 내가 쓴이 입장이면 청소 그까잇꺼 안해도 돼 대신 집에좀 안왔으면 할거임 굳이 안오는게 더 편할수 있음-.-
찬반ㅇㅇ|2020.06.22 13:11 전체보기
그래도 밥은 자네가 차리지.. 아니면 외식하던가.. 어머님이 게속 차리시면 당연히 우리엄마라고 생각하면 좀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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