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방의 채널(?)과는 벗어난 내용인걸 알지만 조언이 필요해서 글을 남기게 됐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저는 20대 초반이고 남자친구랑 나이차이가 꽤 많이 납니다(10살 이상) 사귄지는 2년 안됐고 부모님께는 남자를 사귈 때마다 말을 안해서 모르는 상태이지만 눈치는 챈? 상황이예요.
제가 몇 달 전부터 생식기가 가렵고 긁어서 따가운 증세가 있어 질염을 의심했지만 병원 가기가 좀 두렵고 무서워서 자연통풍이나 쪼이는걸 입지 않으면 괜찮아진다는 말이 있어서 제 나름대로 여성 청결제도 사용하고 위생에 더욱 철저하게 신경 쓰려고 노력을 많이 했습니다..
근데 며칠 전에 보니 뾰루지?같은게 올라와있었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오늘 확인해보니 피가 조금 보여서 걱정이 돼서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해서 무언가 염증이 생긴 거 같다, 병원을 같이 가줄 수 있겠느냐? 하니 대뜸 하는 말이 “우리 관계 안한지 한 달 됐다” 그러더라고요. 정확히 한 달은 아니고 6월초에 했으니 한 달 가까이 돼가네요. 그래서 제가 부모님께는 말을 못하겠고.. 혼자 가자니 병원비도 그렇지만 무서워서 같이 가줄 수는 없겠냐니까 보통 그런건 엄마한테 말하고 같이 가지 않냐면서 엄마랑 같이 가라는거예요. 근데 제 상황도 뻔히 알고, 부모님께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 조차 말 핮 않은 상태에서 생식기에 염증 생겼다고 하면 상황적으로 좀 그러니까 같이 가달라는건데 이걸로 싸움?이 일어나서 제 생각이 잘못된건가 여쭤보려고 글을 쓰게 됐습니다.
그러더니 원래 여자들은 냉,질염 같은 것도 혼자 산부인과 가는거라면서 내가 너 비뇨기과 같이 가달라고 하면 가줄거냐고 그러더라고요. 근데 그거하고 이건 비교대상이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하는 말이 오히려 같이 가는게 사람들이 더 이상하게 쳐다본다고 하더라고요(저는 사람들 시선 신경쓰지 않는데 말이죠..)
지금 이걸로 제가 네이트판에 글을 써보겠다면서 말하니까 제 성별이 드러나지 않게 글을 쓰라면서 사람들이 보통은 글쓴 사람의 편을 든다고 하더군요. 다들 객관적으로 판단하고 말씀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제가 질염(질염으로 추정..)으로 병원을 같이 가달라고 한 게 이상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