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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사랑했던 30대 후반분에게 실망했어요...

글루미 |2020.06.23 20:56
조회 1,547 |추천 2

안녕하세요.

저는 30대 초반이고 제가 1년 넘게 좋아하는 분은 30대 후반이세요.

소개로 알고 지내다가 연인으로는 발전하지 못하고 친한 오빠 동생으로 지내고 있는데요. 저 혼자만 짝사랑 하고 있거든요.

평소에 이 분이랑 장난도 치고 티키타카 잘 맞다고 생각해요. 가끔씩 저에게 좋다, 매력있다, 대단하다, 멋있다 등등 어장아닌 어장인가 하는 말들도 하구요.

이 분 자체가 너무 재밌고, 자기 일 열심히 하고, 나름 자기 개발도 하고, 술 담배 안하고 종교도 같아서 나름 제가 넘 볼수 없는 이상형이였거든요.

그리고 조만간 제가 용기내어서 고백해야지라고 마음 먹었어요.

하지만...제가 인스타를 하는데 얼마전에 추천인 중에 이 분 계정이 떴어요. 너무 반가워서 이분 계정에 들어가니...

하...

본인을 팔로우하는 지인들 맞팔로우는 안하고 오히려 노골적으로 몸매 훤히 드러내는 가슴과 골반이 큰 외국 여자들이랑 한국여자들만 팔로우 한거예요.

순간...
뭔가 제 머리를 치는 기분, 심장이 떨리면서 내려앉는 기분, 나름... 이 분도 저를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아니였다는 실망과 좌절... 여러 감정이 왔다 갔다 너무 힘들었어요.


진짜....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실망도 크고... 나름 그래 이 오빠도 남자니까... 라는 생각도 하지만... 어쨌든, 이 오빠는 저를 좋아한게 아닌 정말 친한 동생으로 대하는구나 라고 절실하게 느끼게 되더라구요...

(만약 저를 좋아했었으면 인스타 팔로우를 저런 여자들로 하지 않았겠죠...?)

보통 남자들 이러지 않죠...? 제가 좋아하는 분이 정상인가 아닌가 머리랑 마음이 따로 노네요... ㅠ

추천수2
반대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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