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그런 말 있잖아 지금은 공부 안하는 애들이 부러워도 나중에는 지금 공부하는 애들이 승자가 될 거다
이런말
난 공부를 지나치게 잘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포기한 것도 아닌 딱 중간 정도 실력이야
근데 내 성격 자체가 엄청나게 게을러
계획도 잘 안세우려고 하고 할 게 있어도 그때그때 하지 않고 당일이나 몇시간 전에 바로 닥쳐서 벼락치기한단 말이야
그래서 공부 면에 있어서도 그런 성격이 단점이야
학원은 영수 다니고 있고 평일은 물론 토요일, 일요일에도 아침마다 가
근데 가끔 드는 생각이 있더라
내가 과연 이렇게 한다고 성공할 수 있을까
물론 이거에 대한 답은 당연히 나왔지
내가 노력하면 된다고, 최선을 다해서 공부하면 되지 않냐고
맞지 그게 맞지 근데 지금부터 쭉 몇년간을 공부를 계속 해야하는 거잖아 그냥 내가 완벽하게 커서 또렷한 직업을 이루기 전까지는 계속 공부만 바라보고 달려야하잖아
그 미래가 너무 무서워
지금은 버틸만하지만 내 자신이, 내 스스로가 갑자기 어느 순간 다 포기하고 어디론가 새버릴까봐
나도 내 멘탈과 인내심, 체력의 한계가 어디까지일지 사실 짐작을 못하겠어
자꾸 주변친구들과 나를 비교하게 되고, 그래서 자존감도 많이 낮아졌었지만
공부를 하든 사람을 상대하든 모든 일에 있어서 내 자신을 사랑하고 아껴야한다는 게 가장 중요하단 걸 어느 순간 느끼게 되더라
요즘은 그냥 스스로에게 동기부여 열심히 하고 좀 못해도 그럴 수 있어 더 열심히 하자 , 뭘 잘하면 스스로에게 잘했다고 그렇게 내 자신을 사랑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나 잘할 수 있을까 앞으로도 잘할 수 있을까?
스스로를 믿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