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랫사람 운운하는 남친 부모님
꿈이었으면
|2020.07.06 11:23
조회 10,683 |추천 3
안녕하세요.
현재 동갑내기와 연애 2년 차인 31살 여자입니다.
남친과 행복하게 연애했고, 결혼까지 생각했습니다.
근데 남친 부모님이 조선 시대에서 오셨네요.
3번 뵀는데, 제가 들은 말은
“아랫 사람인 네가 우리 윗 사람들에게 먼저 잘 해야한다.”
“남자는 집안일 하는 거 아니다. 알지?”
“우리 아들 까다로워서 네가 챙겨줘야 한다”
“비록 상견례 전이지만 가족 행사 때마다 인사와라.”
꿈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다 적을 순 없지만 전형적인 가부장적인 집안에
남친은 부모님 말이라면 절대 거스를 수 없더라구요.
부모님 기에 눌려 사는 그런 아들이요.
정말 행복하게 연애했는데 결혼을 앞두고 유턴하려니
마음이 찹잡합니다.
남 이야기면 뭔 소리야! 얼른 헤어져! 말이 나올텐데
막상 제 상황이 되니 바보같이 고민하네요.
올해 벌써 반년이 지났고 내년 32인데
언제 또 마음 맞는 사람 만나며
그 사람 집안 분위기가 이렇지 않으리란 보장도 없고
결혼 앞에서 돌아서려니 정말 자신이 없어요.
비슷한 경험 하신 분들, 제게 용기 좀 주실 수 있으실까요?
- 베플ㅡㅡ|2020.07.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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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여자들은 결혼전에 힌트를 줘도 꾸역꾸역 결혼해서 머저리등신 취급 받으면서 살아가더라 인생 말아먹고 싶음 그냥 힌트들 무시하고 결혼해요이제 30대 초반인 여자가 뭔 40대인 나보다 결혼못할까봐 쩔쩔매는지
- 베플nickname|2020.07.06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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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 들었을 때 빨리 헤어져야지 새로운 사람을 빨리 만나서 결혼 할 수 있지않겠어요? 그렇게 우물쭈물하다간 결국 헤어지고 35살 돼도 결혼 못합니다.
- 베플ㅇㅇ|2020.07.0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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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그런경험있네요. 시누이가 추석때 친정갔다고 눈이돌아서 저에게 막말과 소리를지르고 방으로저를끌고가 내동댕이치고 지랄발광을한적이있어요.추석전날 음식다하고 다음날제사지내고 치우고 시어머니한테도 친정간다고말씀드리고간건데 온식구가 결혼했으면 시댁사람이라고 친정갔다고 죄인취급하더군요.그길로 한동안연락안하고지냈는데 시어머니가 윗사람이 아무리죽을죄를지었어도 아랫사람이이해하고 넘겨야한다네요.제가아랫사람이니 맘상했어도 먼저 시누한테 전화해서 안부도묻고 자연히 제가풀어야한다고 안그럼 못배운거라네요. 결혼전에 조짐이보이면하지마세요. 더하면더한 대접받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