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뇽 난 22살 복학생아저씨가 될 사람이야..(눈물)
그냥 새벽감성에 글 써봄 ㅇㅅㅇ
내가 군대전역하고 어찌저찌 주식으로 돈을 좀 벌고 또 부모님이 돈을 많이 주셔서 맛있는걸 먹으러 다니거든?
내가 남자인 친구는 꽤 있는 편인데 여사친은 딱 한명 있어 진짜 친하고 착한 사람이야.
그 친구가 다른 친구랑 같이 나 군대에서 많이 힘들 때 면회도 와주고 여자친구랑 헤어졌을때도 새벽에 달려와줬어..! 평소에는 한달에 한 번 정도 카톡하는데 큰 일 생기면 꼭 달려와주는 친구야..!
모 암튼 그래서 어제 그 친구한테 보답해야겠다 해서 진짜 맛있는 호텔에 스테이크 먹으러 갔다가 칵테일 마시고 한강에서 맥주 마시는데 그냥 갑자기 너무 손이 잡고 싶어지더라.. 좋아하는 것도 아닌데 그래서 참았는데
나는 내 삶이 되게 나 자신에게 과분할정도로 많은 걸 준다고 생각하고 항상 감사하려고 해. 많은 걸 받았고.
그렇지만 오늘따라 너무 외로워.. 난 내가 돈도 많이 쓰고 사고싶은 것도 사고 하고싶은 걸 하고 살고 어머니도 항상 많은걸 알려주시니까 엄청엄청 행복할줄 알았는데..
어제 그 친구 손을 엄청 잡고 싶은 감정을 생각하면 나도 진짜 외로운가보다 했어.. 그냥 진짜 이성의 온기가 그립구나..하고
그런데 이제는 누군가를 어떻게 만나야할지 모르겠어..
그냥 외로워서 주저리주저리 해봤어.. 친구랑 갈때는 몰랐는데 이성이랑 한 번 가보니까 갑자기 연인이랑 가고싶어졌나봐.. 누군가랑 손 잡고 한강 보면서 맥주 마시고 맛있는거 먹고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