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와 정확히 부합하지는 않지만..
정말 현실적인 조언이 필요하여 처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ㅠ
(너무 심한 욕설은 부디 자제부탁드립니다 제가 너무 상처받을 것 같아서요...)
저는 명문대(꼭 이런 말이 필요한지 모르겠지만ㅠ 좀더 객관적인 판단을 위해서 밝히면 스카이 한 군데입니다)학.석사를 마쳤고 여자로선 괜찮은 직군에 있습니다
상대방은 지방대(솔직히 정확히 묻지도 않았어요ㅠ)를 나와 영업직에 있습니다
상대방이 돈을 못벌지는 않고, 지금 직군에서 큰 비전은 없어도 성실하게 노력하려 하는 사람인데요
앞으로의 길은 장담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버지는 꽤 고위공무원이셨고 정년퇴임하셔서도 잘 지내십니다
동생도 명문대이고 저보다 두배이상 잘 버는 직업을 가지고 있고요...
근데 저희집이 잘 사는 건 정말 아니에요
빚 없고, 부모님 두분 남은 평생 돈 걱정 크게 없이 지내실 수 있고, 두 자녀 결혼에 집은 못사주셔도 어느정도 보태주실 수 있으신, 딱 그정도입니다..
지금 글쓴 상대방 집안은 재력으로는 저희보다 아주 조금 더 나은 것 같습니다
(서울 한복판에 집을 사주신다거나 그 정도는 아니시더라도요)
저희 어머니는 주부셨지만, 자녀들에 대한 기대가 너무 커서, 그리고 제가 첫째이고 또 딸이어서, 다방면으로 저보단 나은 사윗감을 원하십니다..
아주 극단적인 일화를 이야기하자면, (물론 제가 어렸고 대학원있을 때의 일이지만)
4~5위권 대학의 능력있는 분을 소개팅 받았었는데, 그것도 왜 만나냐고 하실 정도로... 여자보단 남자가 더 나아야한다고 생각하시는 옛날 분이세요
(저는 정말 그정도야 종이 한장차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저 역시 주변에서 여자보단 남자가 여러모로 낫거나 비슷한 경우의 결혼만 봐와서요....
살아가면서 학벌이나 학력차이(특히 여자가높은경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아무렇지 않다거나
혹 부모님께서도 인정해주셨다거나.. 그런 경우들이 있으신가요?
아무 문제 없이 결혼 허락을 해주십니까?ㅠ
그리고 함께 인생을 꾸리는 데에 문제가 없었습니까?
아직은 30초..중반으로 넘어가려는 나이라서 저희 부모님이 욕심을 버리시지 못한 걸까요?
대개의 경우,
남자의 학벌이나 재력이 아주 좋으면
남자분들은 여자 학벌.직업 이런 거 안보는줄 익히 압니다
근데 여자 입장은 그렇지 않거든요
그리고 저 되게 못나거나 꾸미지 못하거나 그런 타입도 아니니 단순한 추측성이나 외모 등등의 판단은 배제해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ㅠㅠ
주변에선 당연히 반대가 많아서요.. 제딴에는 큰 고민입니다ㅠ 현명한 조언들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