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 글이 될 것 같아! 내가 꽉 막힌 건지 좀 봐주라 ㅠㅠ
1년 7개월 정도 장거리로 만났던 전남친한테 내 친구 A가 연락해. 내 전남친이랑 나랑 A가 같은 반이 돼서 A는 나 통해서 내 전남친이랑 친해졌었던 거야. 나랑 전남친이랑 좀 많이 안 좋게 끝나서 A도 내 전남친 욕을 많이 했었거든. 근데 A가 자꾸 연락해서 내 전남친이 나랑 헤어지고 만난 여자랑 사이가 어떤지 이런 거에 대해서 연락하고 학교 수행 얘기 같이 일상적인 대화도 가끔 주고 받나 봐. 전남친이랑 나랑 헤어진 지는 9개월 정도 됐어. 요즘는 모르겠는데 몇 주 전까진 연락하던 것 같아. 나한테 아무렇지 않게 말하더라고. 사실 나는 이해가 잘 안 되거든. 내 친구랑 안 좋게 헤어진 남자친구가 아무리 내 남사친이어도 굳이 연락을 하나...? 싶어 요건 사람마다 생각이 다를 수도 있으니까 최대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어 ㅠㅠ
얼마 전엔 내가 남친이 생겼어. 내 남친은 A랑 작년에 같은 반 하면서 많이 친해져서 둘이 자주 전화통화도 하던 사이야. 그러다 얘가 날 좋아하는 걸 A한테 들켜서 연애 조언도 받고 하다가 나한테 고백했어. 그런데 A가 내 남친한테 연락해. 물론 둘이 원래 친했었으니까 어느 정도 이해하는데 전화 걸어서 뭐 하냐고 물어보고 그러는 것도 이해해야 하나 싶어서 고민이 돼. 사실 이 A가 내 다른 친구 B의 전남친이랑 사귀었던 적도 있고 요즘은 B의 또다른 전남친이랑 친하게 지내거든. A랑 B도 서로 친한 사이야. 이런 일들이 없었으면 웬만큼 이해할 수 있겠는데 있었으니까 자꾸 걱정되고 그래. 내 마인드가 너무 꽉 막힌 거고 A 친구가 오픈 마인드를 가진 걸까?
두서없이 써서 읽을 때 불편했겠다 고마워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