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안녕하세요.. 고졸 중소기업 직장인입니다.. 회사생활을 이어갈지 고민됩니다.

고졸직장인 |2020.07.15 11:12
조회 33,310 |추천 3

안녕하세요. 25살 직장인입니다. 고졸이구 군 제대 후 23살에 운좋게 기계정비 중소기업에 현장 관리직으로 취업하였습니다. 초봉은 2200정도 받았구요. 능력이 안되니까 어쩔 수 없다는 생각으로 연봉도 올리고 제 대우와 몸값도 올리기 위해 자격증 공부, 회전기계 설비 공부도 꾸준히 하였습니다. 3년 가까이 일하면서 산업안전기능사 자격증 취득하였고 회전기계도 펌프쪽은 잘 알게되었습니다. 하지만 자격증도 따고 일을 잘하게 되고 대리라는 직책도 달았지만 연봉은 3년차 2500입니다. 물론 고졸이고 그동안 놀고 생각없이 살았기에 대우가 좋을수는 없겠지만.. 정말 열심히 주말에도 일했고 친구들도 못만나고 집에서도 공부해가며 일했는데 2500.. 적금 100만원 넣고 생활비도 빠듯합니다.. 다른 판 글들을 보니 이직을 추천하는 댓글이 많던데 제가 배운게 없어서 이직을 할수 있을지.. 이 직장 말고 다시 취직할 수 있을지 걱정되서 아무것도 못하겠습니다.. 연봉때문에 의욕도 안생기고 산업안전기사 자격증도 공부하다가 현타와서 잠시 그만둔 상태입니다. 위 글에 대한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추천수3
반대수31
베플ㅇㅇ|2020.07.16 18:42
고졸입사 3년차에 대리를 달았다면... 체계가 제대로 있는 회사는 아닌 것 같아요.
베플ㅇㅇ|2020.07.16 17:13
지나가는 길에 글 남깁니다. 25살이면 아직 젊습니다. 방통대나 학부 야간 등록하셔서 틈틈히 공부하시고 졸업장부터 받으세요. 대부분의 대졸 친구들 늦으면 30살 또는 그 이후에도 첫 취직해서 회사 다닙니다. 그와 견주어 보면 글쓴님이 30살이 되시고 회사 업무경력에 학사졸업장까지 있다면 같은 나이 친구들보다 더 경쟁력 있지 않을까요? 사업을 하거나 특출나게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부분이 없다라고 하면, 지금과 같은 경쟁사회에서는 꾸준히 자기개발하고 노력하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왠 아저씨가 너무나 당연한 누구나 할수 있는 이야기를 하고 있구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04학번/지방대 출신으로 2010년에 중소기업에서 사회생활 시작한 저도 지금 외국계 회사에서 1억정도 연봉 받으며 일하고 있습니다. 제 일과는 그래요. 5시 기상-헬스장 운동-7시까지출근-영어공부-8시반 업무시작-퇴근-육아╋집사람과 시간보내다 11시쯤 취침. 결혼한 3년동안 휴일/출장 일등을 제외하고는 변함없이 꾸준히 동일한 패턴으로 살아오고 있어요. 당장에 눈앞에 연봉 500-1,000만원 올려주는건 많은 차이가 있어보일진 몰라도 벤처기업 취업 후 운좋게 승승장구 하거나, 사업을 하지 않는이상 또는 현대차 같은 강성노조가 존재하는 회사에 취업하지 않는 이상 분명 10년후 고졸로서의 한계를 더 실감하실거에요. 지금껏 해오신 것처럼 자격증 공부도 좋고, 무엇이든 간에 멀리 보시고 공부하세요. 젊은 분이 이렇게 고민하시는거에 저도 모르게 주저리주저리 글 남기고 가네요.. 화이팅하세요! 좋은일 있으실거에요.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