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부터 문제인지 좀 봐주세요ㅠㅠ
남편은 8시에 일어나요
아침에 커피내려주고 간단한 과일이나 빵 구워주고
자영업이라 전날 현금들어온거나 은행업무 처리할거
제가 하는편이라 남편 출근시키고나서 은행가거나
마트 다녀와요
그리고 잠깐 자요(뒤에 자세히 쓸께요)
안 자는 날은 청소하고 빨래하고 집안일하고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듣는 강의가 있어서 강의듣고
보통 8시에서 10시 사이에 남편 퇴근해서 저녁 차려주고
여기까지가 일상인데
언젠가부터 제가 밤에 잠을 못자요
소화가 안되서 잠들기 5시간전까지만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이것저것 정리하고 보통 11시쯤 자려고 누우면
잠이 안와요 핸드폰도 안하고 티비도 안보는데 누우면 정말 정신이 너무 또렷해져요
그러고 뒤척이다보면 너무 배가 고파서 더 잠이 안와요
그래서 일어나보면 보통 새벽 2시쯤?
어차피 지금 버텨봐야 결국 먹을걸 알기에 빵이나 떡이나 냄새없이 조용히 먹을수 있는거 먹죠ㅠ
그러다보면 너무 졸려서 한시간정도 자기도 하고 (뭘 먹던지 최소 3시간은 버티려고 노력)
그대로 8시에 남편 출근때까지 깨있기도 하죠
오후에 수업들으려면 조금이라도 자야하니까
9시나 10시쯤 자려고 누워요
이때도 온전하게 잘수는 없는데 (중간중간 남편 일때문에 통화해야됨)
아무튼 몇시에 자든 2시에는 일어나서 수업들으러 가요
6시에 끝나서 집에오면 6시반이나 7시
청소하거나 멍때리거나 저녁준비하거나
이때 밥을 먹어요
그리고 다시 잠못드는 생활 반복이예요
밤에 자려고 아침에 잠도 안자고 원래 커피를 못마시는데
마셔도보고 꼬집어가면서 저녁까지도 안자봤어요
그래서 밤 11시쯤 누웠다가 잠드는데
길게자야 3시간쯤 자면 깨요.. 그럼 또 새벽 2시
지난주에는 아침에 안자고 계속 버텼는데
일주일동안 잔 시간이 24시간이 채 안되더라구요ㅠ
그러다보니 깨있는 시간은 내내 멍하고 혼이 나가있고 꾸벅꾸벅 졸고
정작 깨있어야하는 수업시간에 졸고
이래놓고 집에와서 자려고만 누우면 거짓말처럼 잠이 안와요
일주일 내내 세시간씩밖에 못자서 낮시간 내내 꾸벅꾸벅 졸아놓고 밤엔 왜 잠이 안올까요ㅠ
(댓글보고 씁니다
수업들으러 가는곳이 걸어서 30분 정도 걸려요
제가 땀이 많이나서 빨리 못걷고 여름이라 천천히 걸어서 50분정도 걸려요
왕복 100분정도 걷구요
원래 걸음이 빠른데 최대한 천천히 사람들 방해안되게 걷는데도 도착하면 혈압도 높아져있고 땀도 너무 많이나거든요
원래는 헬스 다녔는데 코로나터지고나서
지금 반년째 못가고 있긴한데
밤에 못 자는 생활은 헬스다닐때부터 그랬어요
일년? 조금 넘었고
수업 들은지는 한달정도 됐어요
수업이라지만 선생님 포함 최대 5명까지만 듣는 강좌같은거예요
원래도 잠을 잘 자는편은 아니었지만
잠귀가 밝아서 잘 깨는편이라
그래도 전에는 적어도 한번 잠들면 5시간은 잤거든요
근데 4월쯤부터 였을거예요 잠드는데 보통 30분정도였는데
두시간 가까이 걸리고 그렇게 잠들어도 서너시간이면 깨고
그래도 이정도로 하루종일 몽롱하진 않았거든요
근데 요샌 몸은 움직이는데 뇌는 자고 있는 기분?
하루종일 멍하고 못자서 그런지 기억도 흐릿해져서 어제 먹은 저녁 메뉴를 냉장고 안 열어보면 뭐였지? 하고 생각도 안나고
원래 커피를 못마시는데 버티려고 타놓고는 까먹고 몇시간뒤에서야 기억하고
하다하다 대체 하루 몇시간이나 제대로 자는건가 싶어서
적어놓다보니 저렇더라구요
길면 세시간 짧으면 30분
생활습관 바뀐것도 딱히 없는데 잠은 못자고 무엇보다 못자면서부터 소화가 너무 안되서
자기전에 물 한컵 마시면 누웠을때 뱃속에서 물이 찰랑거리며
움직이는 기분? 이 들어서 더더욱 잠이 안들어서
9시쯤 물 한컵 마시고는 일부러 물도 안마시고
자다가 너무 목말라서 깨서 한모금 마시면 급하게 마신것도 아닌데 딸꾹질이 나거나 사레들어서 기침하느라 되려 잠이 깨버리고
수면제는 먹어봤었는데 부작용과 후유증이 커서
한 5년? 전에 마지막으로 먹고 안 먹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