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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남편이 한마디 나서주니 시어머니가 쫌 달라지네요

물방울무늬 |2020.07.16 11:12
조회 35,490 |추천 76
신혼때부터 며느리니까 주1회 전화하라고해서 저를 괴롭게했어요ㅠ남편도 나보다 니가하는걸 더 좋아하신다는 개소리를 해댔고 의무감에 하다가 스트레스받아서 한달내내 생리처럼 피가나오면서 주1회 전화 관둿어요.. 주1회 안부전화보다 내몸이 더 소중하니까.... 배째라..
그랬더니 시어머니가 저를 만나면 꼭하는말이
ㅇㅇ아 전화좀해라~
지아들이랑 통화할때
ㅇㅇ이는 전화를안한다..한탄하는소리.

남편에게도 너는 울엄만테 1년에한번이라도 전화하니?안하지?그러니 나한테 전화하라소리하지말라고 신혼때부터얘기해도 못알아들어처먹더니 어느날 알아들었는지.

시댁에서 밥먹는데
시모가 또 저한테 전화좀하라고해서.
남편이
나도 안하는데뭐ㅡ
시모왈, 너랑며느리랑 같니?
남편이
아니 나도 장모님한테 안한다고ㅡ
시모왈, 해야지...
이러고 끝ㅎ

이게 약 4년전이에요
남편이 저리말한이후로 시모가 저한테 전화좀해라잔소리1도안해요ㅋㅋㅋ
대놓고잔소리하고싶은데
지아들도 안하는거 아니까
전화좀해라 대신 잘지내냐!!이러는데 말투가 좀 야단치는듯한?말투인데
저는 전혀 신경안쓰구 네잘지내요~이러고말아요ㅎㅎ눈치없는척....

아,
시어머니가 한달모시고 요양원보낸 시할머니한테도 전화하라고 저한테 그리 잔소리를 했었는데 이것도 쏙 들어갔어요 휴ㅠㅠ 자기 아들딸한테는 할머니한테전화하란소리1도 안하면서 왜 시할머니얼굴 딱한번 본 며느리한테 그러는건지 에휴..

오늘 시어머니와 통화하는데
잘지내냐??!!!!하는 야단치는말투듣고 급 생각나서 끄적입니당
추천수76
반대수8
베플ㅇㅇ|2020.07.17 14:43
시모가 딸로 태어나서 푸대접만 받고 살다가 왕처럼 군림할수 있는 단하나의 존재가 며느리라 생각해서 저 ㅈㄹ이지. 무지하고 깨이지 못해서 저러고.
베플ㅇㅇ|2020.07.16 15:39
전 절대 남편 없이 시댁어른들 안 만나고 저런 얘기 하시면 일단 수긍하고 죄송하다고 했어요. 네, 어머님. 요새 전화를 못 드렸어요. 죄송해요. 부모님 연락 기다리시는 거 뻔히 알면서 제가 잘못했어요. 하고!! 바로 옆에 남편한테 말했어요. 아! 오빠도 우리 아빠한테 전화 좀 드려. 어머님 말씀 틀린 거 하나도 없잖아. 부모님 나이 드셔서 자식 연락 받는 게 낙이라시는데. 어머님, 앞으로 잊지 않고 연락 자주 드릴게요. 오빤 잘 까먹으니까 나 어머님께 전화 드릴 때마다 따라서 드려. 우리 아빠 요새 한가하셔서 전화 아무 때나 잘 받으셔. 그리고 실제 어머님한테 전화해서 어머님, 저예요~~ 아, 잠시만요! 오빠!! ㅇㅇ동 전화드려!! 했더니 한 달 안에 바쁜데 정화하지 말라는 얘기 나오더라구요 ㅋㅋ
베플ㅊㄹㅎ|2020.07.17 16:13
전 그이가 저몰래주식해요 돈 다잃고 미치겠어요 부터 약점 같은 부분만 다 얘기해요 이젠 전화하면 시모가 안받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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