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편의상 반말로 할께
코로나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중에 많은 사람들이 바이러스때문에 손해를 보거나 피해를 보고있지..
나도 그중에 한명이야 근데 탓할수도...책임지라고 할수도 없고 정신적으로나 몸으로나 힘들어서..조언을 구할려고 눈팅만 했던 판에 들어왔어..
본론으로 들어가자면 난 이제 7주된 딸을 낳은 결혼한 아줌마야. 난 20대 중반이고.
남편도 있어 근데 코로나때문에 3월중순에 헤어지고 연락만하고 지내는 중이야.
서로 너무 사랑하고 어떻게든 남편을 한국을 들어오게 할려고 노력중이야.
왜 못들어 오냐면 남편이 외국인이야.
내가 다른 나라로 유학 갔다가 남편이랑 사귀게 됬는데 몇개월만에 딸이 생겨서 결혼을 하게됬어. 어차피 결혼하자는 말이 오가던 사이라 아기가 일찍 생긴거에 대해 크게 신경을 안썻지.
그래도 한국 돌아와서 부모님께 허락 맡는데 진짜 힘들긴 했지..사정상 나 혼자만 가서 허락을 받았거든...그거때문에 넘 맘고생이 심해서 임신 초기인데 7키로가 빠지고 하혈하고 혈뇨도 여러번하고 맨날 울고 남편이랑 싸우고 그랬어..아마 산전 우울증때문일꺼야..
넘 엉망진창으로 썻는데 너무 힘들게 임신 초기와 중기를 넘겼어. 그래듀 부모님께 허락하시고 한국에 3월에 들어왔어...
그때는 이렇게 희망이 없을줄 몰랐지...
지금 난 산후 우울증에 결려서 내 아기가 남의 아이 같아...어쩔땐 죽고 싶고
...심할땐 애기 목에 손을 댄적도 있고 하루에 몇번씩 죽고 싶다 생각하고 애기도 나죽으면 봐줄 사람이 없으니 같이 죽을까 생각하고 맨날 울고 남편이랑은 싸우고..(싸우는 이유는 남편이 한국에 올수 있냐 아니냐때문에 싸움. 우린 대학교에서 만나고 아직 대학생이야. 돈도 없고 남편 집안도 돈이 없어)
그리고 결정적으로 내가 남편한테 화내. 왜 못오냐고...못오는거는 바이러스때문인데 내가 막 화내. 그냥 화풀이지..근데 내가 맨날 그러는데 남편이 참다 참다 울면서 왜 그게 자기 잘못이냐고 자기는 나랑 애기 보고싶어서 죽겠다고 가족은 유일하게 우리 애기랑 나뿐인데 혼자 있는 자기는 생각을 안하냬...미안하다고 했지..그런와중에 다 내탓같고..죽고싶고 근데 이게 우리 죄는 아니잖아... 이렇게 탓만하고 나태해지고 맨날 울고 이런 생활이 싫어...
누가 나한테 조언좀 줄수있어..?
참고로 남편은 올해 그리고 내년에도 못볼꺼같아..그냥 기약없어 너무 슬퍼
죽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