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 방탈 죄송합니다.
네이트판에 글을 써보는건 처음인데 여기가 화력이 좋다해서..
양해부탁드립니다.
저는 대학교를 다니고있는 평범한 대학생입니다.
고등학교때는 학교에 거의 살다시피 하고,
행동반경도 집, 학교, 학원. 생활패턴도 잠, 공부, 식사.
이렇다보니 사실 현실과는 조금 동떨어진 삶을 살았나..
싶을정도로 대학생이 된 이후로 많은 생각들과 현실을
마주한 느낌입니다.
고등학교때까진 저희집엔 아빠가 계셨고, 생활비를 담당하셨어요
그때도 사실 월급이 적은 편이라 4인가족이 생활하기엔
무리가 있었고, 대출받아 생활해 빚도 있었죠.
그런데 제가 고3 수능치고 난 이후, 아빠께서 병으로
병원생활을 하고 계세요. 수입도 없고 빚도 있는 처지에서
돈을 마련하기 위해 저희가족은 각자 일을 구하기 시작했습니다.
형은 대학졸업후 바로 취직해 현재 일을 하고 있고,
엄마께서도 일을 하고계세요. 수입이 많진않구요.
저도 현재 알바 2개를 하고있습니다. 평일, 주말 하나씩이요.
그런데 형은 직장이 본가와 멀어 따로 자취를 하면서
월세, 교통비, 생활비 등 개인적인 지출이 많은 편입니다.
이렇다보니 사실 다 일을 함에도 불구하고 생활비로 모이는 돈이
월 150 정도입니다. 생활하기엔 여전히 부족한 돈이지요.
그래서 최대한 옷 살꺼, 먹을꺼 줄이고 돈이 많이 나가게되는
친구들과의 약속도 거의 잡지 않는 편입니다.
대학이 먼 편이라 자취를 하는것이 낫지만 돈계산을 해보니
통학이 쌀것같아 통학도 하고있습니다.
시간표를 몰아짜니 통학이 더 싸더군요.
물론 육체적으로 힘들지만, 감수하고 있습니다.
대학교 통학, 알바, 가정형편으로 인한 빠른 취직준비.
(공무원 시험을 목표로 준비중입니다)
현재 삶이 이렇다보니, 사실 여행이나 여가생활도 자제하고 있는 편입니다.
학교갔다, 알바갔다, 짬내서 공부까지 하니 하루가 그저 지쳐
사실 그럴 기운도 없긴 하지만요.
돈이야 없다가도 생기는 것이고, 빚이야 천천히 갚으면되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당장 생활비도 너무 빠듯한 실정입니다.
엄마께서도 내색은 안하시지만 일을 하나 더 할까 생각중이신것 같고, 저도 알바 하나 더 할까 생각중입니다.
힘든삶속에서 문득 생각이 들었어요. 아, 내 삶의 낙은 뭘까.
난 무엇을 위해 사는걸까. 쉽게 답이 떠오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글을 올려보고 싶어졌습니다.
각자의 상황, 형편으로 개인마다 힘든삶을 살고 계시는 분들께..그속에서도 행복을 찾아 하루하루 웃으며 사시는 분들께.
여러분은 무엇을 위해, 뭘 바라보고 사시나요?
지쳐서 모든걸 포기하고 싶을때, 그냥 눈물이 나올때,
어떤생각을 하며 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