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는 성격이 잘 맞지 않아 이야기하다 자주 싸우게 됩니다. 싸우다 보면 언성도 높아지고 심한말도 나오고요.
아이들 앞에서 싸우는게 잘한행동은 아니지만..
서로 이혼을 원하는데 아이들이 너무 반대가 심하네요..ㅠㅠ(아들둘 14살, 9살)
같이살면서 싸우는 모습 보여주면 아이들 정서에도 안좋잖아요.. 차라리 이혼해서 아이들도 공포없이 맘편하게 지내는게 좋을텐데..
아이들에게 이혼반대 이유를 물어보면 엄마아빠랑 따로 사는게 싫다. 누구랑 살아야 할지 모르겠다. 라고 해요.. 둘째는 이혼 소리만 해도 너무 서럽게 울고요..ㅠㅠ(진짜 아이들에게 못할짓이네요..)
판에 가끔 보면 본인이 어렸을때 부모님 싸우는거 보는게 싫어서 이혼하길 원했다는 댓글도 본적있는데.. 우리애들은 왜 극도로 싫어하는지..
어떡해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아이들이 반대하니 그냥사는게 좋을지..(계속 악순환이 되겠죠.) 아이들이 반대해도 이혼을 강행하는게 좋을지..